김태우(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15~19일 열린 제115회 미국교정학회 학술대회 연자로 나서 세계 각국의 교정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서 개방교합 세션의 메인 연자로 나서 ‘Orthodontic Treatment of Skeletal Class II Open Bite’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개방교합 치료법을 제시하며, 치료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도 세세하게 다뤘다.

그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한 개방교합 치료 방법은 한 개의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방법으로, 종래에 악교정수술의 적응증이 되었던 많은 증례들을 교정만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17일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마련한 코리안 런천에는 세계교정의사연맹(WFO) 회장 Dr. Justus 부부 및 각국 교정학회 임원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해 한국 교정학계의 높은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