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갈등 치유하는 역사 기록”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달 29일 강남역 인근 우덕빌딩에서 초도 이사회를 열고 임원진 개편과 올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조직편제를 새롭게 해 임원진을 보강하고 신임 임원들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학회의 역사를 간략하게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정균‧변영남‧신재의 고문과 차혜영 자문위원이 개원의를 중심으로 창립된 학회의 발자취와 각 대학별로 치과의사학 강의와 교재를 마련해온 과정을 설명했으며, 이병태 명예회장은 역사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치과의사학회의 가치를 언급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인문학 동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회원 증가 △교재편찬위원회 활성화 △역사적 사실의 정확한 기록을 위한 매뉴얼 배포 △교재‧정보통신‧편집‧국제 등 소위원회 활성화 등을 내년까지 완성해 나갈 주요 사업들로 정리했다.
박준봉 회장은 “기록으로 남기기만 하는 치과의 역사가 아닌, 세대별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공감하고 궁극적으로는 세대갈등까지 치유하는 교두보로서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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