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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창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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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창립 추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5.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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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준비위, 발기인대회 열고 출범 준비


대한통합치과학회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덕)가 지난달 21일 연세치대병원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섰다.

통합치과학회는 통합치과학의 임상·연구 및 교육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자격증 소지자들의 지속적인 교육 등을 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기인 200여 명이 중심이 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발기인대회에는 국윤아 전 AGD수련위원회 위원장, 김형룡(원광치대) 학장, 김은석(단국대죽전치과병원) 병원장, 김선(대한치과의사협회) 전 군무이사, 윤현중(여의도성모병원) 교수 등을 비롯해 약 7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이의석(고대구로병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먼저 김기덕 준비위원장이 창립발기문을 낭독하고, AGD수련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온 윤현중 교수가 ‘AGD 수련제도 연혁’을 발표했다. 또한 마지막 순서에서는 발기인대회 참석자들이 학회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돼 유익한 의견을 교환했다.

준비위원회는 창립 발기문을 통해 “AGD 수련제도 도입 및 정착이 이뤄진지 7년째 접어들면서 배출된 AGD 전공 수련 이수자의 숫자가 140명에 이르고, 현재 수련을 받는 이는 80여 명, AGD 전속지도 치과의사의 숫자는 약 130여 명에 이른다”면서 “현재도 AGD 수련의들이 배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치과학에 관련한 연구·교육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치과학문의 발전에 발맞춘 자격증 소지자들의 지속적 교육, AGD전공자들의 학술활동과 상호간 학술정보 교류의 장 등을 위해 학회 설립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또한 “AGD제도는 양질의 실력을 갖춘 1차 진료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로,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1차 진료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수련제도이자 교육제도”라며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능력 있고 실력 있는 1차 치과진료 전문가를 위한 학회, 피교육자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수련교육을 위한 학회, 참다운 환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학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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