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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 더 많은 것 돌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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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 더 많은 것 돌려줄 것”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5.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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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간담회 열고 사업계획 및 현안 입장 밝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가 ‘학술 연마’와 ‘회원 편의제공’ 등 학회의 두 가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춘계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순호 회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원들이 편하게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조건으로 세종대 광개토관이 잘 맞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더 많이 돌려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같은 원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술식의 기본을 재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한 총의치 세션은 개원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보철의 기본을 돌아볼 때가 됐다는 생각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틀니 보험화 등의 현안으로 총의치 관련 세션은 국내·외 연자 강연 모두 호응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또 “추계학술대회는 국소의치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철학회는 내년 4월 한·중·일 공동 학술대회를 춘계학술대회와 겸해 제주에서 개최한다.
심준성 총무이사는 “학술 프로그램은 완성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일본과 중국 등을 방문해 학술대회를 홍보하는 등 참가자를 늘리기 위한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조직위에서 각종 아이디어를 제출해 국제학술대회 여건을 충족해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틀니 급여화, 전문의제도, 면허신고제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최근 정부와의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상원 보험이사는 “그동안 4차례에 걸친 자문회의를 통해 정부와 좋은 분위기에서 합의를 이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담당 정책관이 바뀌면서 새로운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충실히 치협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재 치협과 학회가 협력해야 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타협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은 치협이 해야 할 역할이며, 다만 필요에 따라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가그룹 차원에서 학회 입장을 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면허신고제에 따른 미가입 회원 등록비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은 “일단 치협이 협의해 오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후 학회 차원으로 더욱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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