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MSO(대표 김영복)가 지난 1일과 8일, 백범기념관과 신원덴탈에서 각각 개최한 ‘치과감염관리자 자격증’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반 임상스탭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자격증 강연은 당초 예상인원을 훨씬 넘어선 등록자들로 백범기념관 강연이 확대 편성됐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접수자 85명 중 79명이 합격해90% 이상의 취득률을 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이론 강의와 더불어 실습 및 필기시험이 진행됐으며, 실습에서는 법령에 맞춰 멸균기신뢰성 검사방법 중 생물학적, 화학적, 기계적(물리적) 검사방법을 다뤘다. 또한 감염관리 지침서 활용요령과 침습적 어염경로 파악에서 각종 고속·저속 핸드피스의 분해, 관리방법 등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영복 대표는 “감염관리의 불모지였던 치과계에서 점차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정착돼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면서 “병원 경쟁력 강화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감염관리가 빠르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올해 8월부터 2, 3차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위원회 구성과 감염관리실 운영 등이 의무화되면서 감염관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감염감시, 감염관리 정책 및 지침, 직원 교육,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