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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오는 22일 학술대회 … 기공인 자긍심 높이는 강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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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오는 22일 학술대회 … 기공인 자긍심 높이는 강연 풍성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3.1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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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 필요한 정보 모두 모았다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와 강원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신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여의도 63City에서 개최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강원도치과기공사회와 함께 개최, 시도간의 교류로 서로 상생하며 발전의 기반을 닦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Custom Artist, Dental Technologist’이다. 환자에게 꼭 맞는 보철을 만들기 위해 항상 연구하며 보철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수십가지 작업공정을 거치는 맞춤 예술가가 바로 치과기공사라는 의미로 치과기공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자연스러움 강조
강연은 먼저 컬러링과 관련해 좀 더 자연치에 가깝고 심미적인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콰이어&파인룸에서는 최문식 회원의 ‘자연스런 전치부 제작을 위한 필수 요건’을 시작으로 김욱태 회원이 ‘Dental Porcelain Contouring 시 주의할 점과 고려사항’에 대해 다루며, Dr. Hisanori Kato가 ‘지르코니아 수복을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 Dr. Tatsuya Urisaka가 ‘VISION-VINTAGE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색조와 순수한 모형을 보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쥬니퍼룸에서는 안효원 회원이 ‘Prosthetic Design for Long-term Success’를 주제로, 임영빈 회원이 ‘About Pink Esthetic’을 주제로, 배창진 회원이 ‘심미에서 바라보는 풀지르코니아’를 주제로, 염미옥 회원이 ‘임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두께가 적은 Case에서의 Build-up 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덴처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방식을 다뤄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프루스룸에서 진행되는 덴처와 관련된 강연은 박준환 회원이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이용한 정밀 마운팅 방법- Crown부터 Denture까지’에 대해, 김지호 회원이 ‘BPS를 이용한 Suction Denture’에 대해, 강나라(새서울치과) 원장이 ‘3D CBCT를 이용한 안면비대칭환자의 수술교정 계획 및 치료’에 대해, 이효연(소래안치과) 원장이 ‘혼합치열기의 교정치료’에 대해 다룬다.

덴처 제작법 총망라
시더룸에서는 강남길 회원의 ‘Denture-기본으로 돌아가다’, 박범우 회원의 ‘내진설계를 응용한 Denture Framework의 제작에 대하여’, 송영주 회원의 ‘열가소성레진을 이용한 Denture 제작법’ 등이 진행되며, 로즈마리&라벤더룸에서는 △치과기공사가 알아야할 작업안전 △쉽게 풀어보는 교합이야기 등 치과기공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마련했다.

기자재전시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규모를 확장시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동선에도 신경쓸 예정이다.

주희중 회장은 “면허신고제의 영향도 있겠지만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여서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등록을 했다”면서 “50주년을 맞아 지난해에는 생략했던 기념식을 조촐하게 진행하고, 회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재전시의 경우 올해는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업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제2전시관까지 배치해야 할 것 같다”면서 “회원들이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지만 한편으로는 배치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지역 특성상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강원회에 먼저 손을 내밀었는데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이번에는 두 지부가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한다”며 “강원회 회원들 대부분이 참석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치과기공계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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