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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악성학회, 카다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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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악성학회, 카다버 워크숍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2.0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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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실력 ‘UP’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와 대한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악성학회)가 주관하고, 구강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오희균)가 주최하는 ‘2015 카다버 워크숍’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구강암연구소는 정기적인 구강암 증례발표회 및 카다버 연수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학술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이번 카다버 연수회에서는 다양한 안면부 수술방법과 이를 재건하기 위한 피판술을 직접 익히고, 유수한 교수들과 직접적인 일대일 실습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회 이론 강의에는 80명이 참석했으며, 실습에는 국내 참가자 63명, 방글라데시 참가자 1명을 포함한 총 64명이 참석해 4인 1조로 실제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암 종류와 위치에 따라 제거하고 재건하는 술기를 세세하게 배웠다. 

이종호 이사장은 “구강암 술기를 익히기 위해서는 카다버 연수가 필수적이나 그동안 카다버를 구하기 어려워 해외에서 연수를 받는 전공의들이 많아 시간이나 경제적으로도 손해였다”며 “그러나 학회와 구강암연구소의 많은 노력을 통해 국내에서 카다버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수회를 통해 구강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지난 2008년 처음 만든 구강암 진료지침서 개정작업을 시작해 현재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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