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건강보험청구사협회가 지난달 25일 치른 2·3급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자격시험에서 채애영 치과위생사가 2급 시험에 수석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3급시험에서는 황윤정(이천이다치과)·이서영(서울미래치과) 치과위생사가 나란히 수석합격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청구사협회는 지난달 제2회 2급 자격시험과 제5회 3급 자격시험을 각각 치른 후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2급에 수석합격한 채애영 씨는 “스마트덴탈 아카데미에서 함께 공부한 시간은 보험청구의 새로운 지식뿐만 아니라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진정한 보험청구의 소통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청구를 하며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싶거나 혹은 새로운 무언가를 알고 싶은 친구,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친구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자격시험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3급에 수석 합격한 황윤정 씨는 “처음에는 만만하게 봤지만 갈수록 어려워졌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보험청구 실무에 대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 수석합격자인 이서영 씨는 “자격시험을 앞두고 막상 공부를 해보니 임상과 이론을 아는 것에 굉장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자격증 시험은 내가 하는 일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깨닫고, 보험청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확히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건강보험청구사는 자격시험을 통해 현재 3급 과정의 합격자를 1,570명 배출했으며, 2급 과정은 현재까지 109명이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