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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급여비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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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급여비 증가 ‘최고’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1.2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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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분기, 다빈도 상병 ‘치은염 및 치주질환’도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년 3/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별은 치과의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4140억원) 증가한 1조6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도 전년 동기 819억원에서 1009억원으로 23.2%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험자부담률은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6, -1.32를 기록하며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스케일링 등 치주질환 관련된 급여화에 따라 다빈도 상병에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에서도 외래부분에 급성기관지염에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전년 동기 4456억원에서 올 3분기 6726억원으로 5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인 다빈도 상병에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높은 진료비 증가세를 보였다.

외래에서 1위를 차지한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의 증감율이 7.3%인 것에 반해, 2위를 차지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노인환자 1인당 진료비 6만212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가 증가했다.

점차 치과진료에서의 보험급여화 논의가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의 증가율이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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