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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자 치과 방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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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자 치과 방문 급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11.2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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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급여화 이후 29.5% 증가 … 30대 환자 많아져

지난해 7월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이후 진료인원이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1,083만명(건강보험 적용인구의 21.7%)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7,469억원(건강보험 진료비의 1.5%)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인원은 2009년 742만명에서 2013년 1,083만명으로 연평균 9.9% 늘었고, 진료비는 2009년 4,020억원에서 2013년 7,469억원으로 연평균 16.7%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의 경우, 2013년 기준 진료인원은 29.5%, 진료비는 38.5%로 나타나 2012년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했다.

2012년과 2013년의 월별 진료인원은 2013년 6월 1,073명에서 2013년 7월에는 1,714명으로 급증했다.
진료인원 증가에 대해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스케일링 건강보험 정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단 보험정책연구원 관계자는 “2013년 7월부터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치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되면서 치과 방문인원이 급증해 치주질환 진료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60대가 33,50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50대(31,463명), 70대 이상(25,867명), 40대(25,260명) 순으로 50대 이상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30대가 12.6%로 가장 높고, 다음은 40대(9.0%), 20대 이하(8.2%), 50대(7.1%), 60대(6.2%), 70대 이상(5.0%) 순으로 나타나, 젊은 층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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