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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위원회 탐방⑤]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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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위원회 탐방⑤]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1.0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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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할 때까지 회원들과 더 가까이”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는 지난해 충북에 이어 보험성적에서 2등을 차지한 지부다.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2014 건강보험 연수회’에서 전북지부의 목표는 충북지부를 제치고 1위를 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힐 만큼 보험에 열심이다.

지난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2014 전북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서도 그에 대한 열의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었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장동호, 이하 전북 보험위원회)는 자체 보험교육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는 곳이다.

이미 장동호 위원장과 양춘호 보험이사가 주축이 돼 지회를 돌며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교육 일정도 이미 준비돼 있다.

전북 보험위원회는 올해 3월 임은경(심평원 광주지원) 과장을 초청해 진행한 ‘치과직원을 위한 올바른 보험청구교육’을 시작으로 익산, 군산, 전주, 부안, 정읍, 남원 등을 돌며 보험교육을 실시했다.

양춘호 보험이사는 “전주에서만 5회의 강연을 하고 그 외에도 여러 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고 또 진행하는 중”이라며 “방문할 때마다 호응이 좋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호 보험위원장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보험 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이는 보험위원회가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신종연 회장 덕분”이라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2014년 보험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지회별로 진행하고 있는 보험교육은 지회의 요구사항에 맞춰 커리큘럼을 짜고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 후에는 대부분 자리를 뜨지 않고 질문을 하거나 더 강연해주기를 원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장동호 보험위원장과 양춘호 보험이사의 지회 순방 교육이 힘들지만 많이 보람된다고 전했다.

2014년에 마지막으로 남은 강연은 오는 15일 전북대에서 김현정(심평원 광주지원) 과장이 연자로 나선 ‘치과 직원을 위한 보험청구교육’이다.

이 강연은 심사조정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어떤 때에 조정(삭감)이 되는지 사례별로 전달한다.

이렇듯 2014년을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이 보험의 중요성을 깨닫고, 잊고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을 짚어주면서 다시 한 번 환기시켜주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전북 보험위원회는 올해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내년에는 치협 보험위에서 준비한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의 팁’,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교육’, ‘건강보험에서 배우는 턱관절 연수회’, ‘현지조사 대응 방안’ 등 4종 세트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양 보험이사는 “치협 보험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4종 세트를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평원 광주지원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직원을 위한 보험청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진행해 온 분회별 순회교육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교육을 넘어 핸즈온 실습도 준비하고 있다. 사무국에 PC를 마련해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깔고 ‘신규 및 희망원장님들을 위한 보험청구교육 핸즈온’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양 보험이사는 “핸즈온 실습은 꼭 하고 싶었던 교육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보험위원회는 찾아가는 교육 외에도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식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회원들에게 1년 단위로 기록해 저장해둘 수 있는 진료비 수납대장과 본인부담금에 대한 포스터, 치과질환별 상병명 분류 책자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 수납대장은 쉽게 끼고 뺄 수 있게 돼 있어 모두 사용 했을 경우 추가로 구매해 계속 활용하면 된다.

양 보험이사는 “1년 단위로 다음 표지는 색을 바꿔 구분할 수 있게 해놨다”면서 “보통 연습장을 사서 장부를 적어두고는 하는데 일괄적으로 두면 정리하거나 나중에 찾기도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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