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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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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9.1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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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재료 업체, 톡톡 튀는 신제품 봇물

최근 치과기자재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평범한 재료와 획일적인 장비를 판매하던 시대를 지나 톡톡 튀는 상상력을 담은 중소업체들의 기능성 제품이 개원의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 눈에 띄는 아이디어 제품은 IBS implant가 출시한 ‘Magic plant’로 어버트먼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임플란트다.

‘Magic plant’는 어버트먼트가 필요 없어 기존 시술법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어버트먼트를 체결해 발생할 수 있는 Microgap에 의한 염증과 어버트먼트 스크루의 풀림 현상,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파절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시술시간 또한 일반 시술에 비해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지온의 ‘Zero Abutment’는 자연치와 유사한 Emergence Profile이 Black Triangle을 적게 만들어 음식물로 인한 치은염증 유발을 줄이며, 다양한 임플란트와의 호환이 가능한 제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서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많은 고령 환자들이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술자들의 고민과 고령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스덴탈코리아(대표 서동효)가 출시한 ‘임플란트 포인터’는 2차 수술 시 Submerged Fixture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준다. 번거로운 X-Ray 반복 촬영 없이 픽스처 식립 위치를 찾아내 5mm 이내의 매우 작은 Incision을 통해 2차 수술을 완료할 수 있다.

보철물의 폴리싱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많아 고민이었던 임상가들에게 단 한 번의 작업만으로 모든 종류의 보철물에 광택을 낼 수 있는 제품은 단비와도 같다. (주)프로덴티(대표 황영호)의 ‘Zircon-Brite(이하 Z-B)’는 한 단계만으로 높은 광택을 얻을 수 있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도 진화하고 있다. 

좋은보코(대표 이원우)의 디지털 교합측정기 ‘T-ScanⅢ’는 치아 교합 접촉점들의 힘의 크기와 접촉시간을 측정한 후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해 2D와 3D Movie로 나타낸다.

(주)이노디엠씨(대표 홍성구)가 미국 Ortho Accel사로부터 수입 판매하고 있는 ‘AcceleDent Aura’는 보급형 교정가속화 장치로 환자의 교정 치료 시 진동을 줘 Allgnment 103% 가속, Retraction 28~50% 효과를 내게 한다. 

품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생각이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치열한 치과기자재 시장에서 성장·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임상가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손쉽게 해결하는 매력이 숨겨져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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