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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약·한 협의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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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약·한 협의체 결성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4.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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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지킴이‘기초의약학회연맹’결성

 

기초의약학회연맹(이하 의약학연맹)이 이달 5일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약학연맹은 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신제원), 기초의학협의회(회장 안영수), 약학협의회(회장 정세영), 기초한의학협의회(회장 배현수) 등 4개 협의회가 결성한 연맹으로 총 30개 학회로 구성돼 있다.

치과 분야에서는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치과기자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제원 기초치의학협 회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생명공학은 미래 유망사업이다. 때문에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생명공학의 핵심인 의약학의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정부에 기초의약학 발전과 관련해 지원 확대와 로드맵 제시 등 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수 기초의학협 회장은 “기초의약학 분야에는 민간연구비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구비 지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건복지부 또한 임상 분야에만 연구비를 지원하고 기초 의약학 분야에 대한 지원은 제외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4개 단체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약학연맹을 설립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 건강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약학 분야 기초학문 발전이 시급한 바, 이를 촉진하기 위해 4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의약학연맹을 결성하기로 했다”면서 “의약학의 기반을 이루는 기초의약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약학연맹에 참여하는 모든 협의회와 학회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 연구자들이 협력연구와 융합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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