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9:55 (화)
급여화 대비 총의치 모든 것 ‘정리’
상태바
급여화 대비 총의치 모든 것 ‘정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3.3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철학회, 21~22일 춘계 학술대회 세종대서

 

 
   
 
 
 

보철 술식의 기본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을 앞두고, 총의치의 시작과 끝을 정리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학술의 장으로 개원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오는 21~22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총의치와 크라운, 브릿지 등 보철술식의 기초를 다지는 강연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어드밴스 술식 위주의 강연이 급격히 늘면서 많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기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 없이 어드밴스 술식을 하다보니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철의 기본을 다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철술식 기본정리
먼저 학회 첫 날인 21일에는 ‘보철을 잘하기 위한 기초처치 찾기’와 ‘Cr & Br 기본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심포지엄Ⅰ, Ⅱ가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보철치료를 잘 하기 위한 치주, 보존치료의 기본을 알아보는 강연과 전치부 심미를 완성하기 위한 치료계획, Luting Cement의 핵심정리 기회가 제공된다.

또 심포지엄과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다른 세션에서는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가 ‘대한치과보철학회지에서 볼 수 있는 통계적 오류의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고, 인정의(개원의) Short Communication이 마련돼 신진연구자들이 자유주제로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학회 둘째 날에는 총의치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심포지엄과 임상가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오픈포럼, 해외초청연자 강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의치‘A to Z’총정리

특히 ‘총의치 그 시작과 끝’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정년퇴임에 즈음한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오랜 임상경험에서 터득한 총의치 제작의 중요 노하우를 들려주며, 개원가가 원만하게 노인틀니 급여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해외초청연자로 방한하는 Matsumoto Katsutoshi(일본악교합학회) 이사는 ‘총의치 치료를 성공하기 위한 Key Point’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일본 총의치 급여화에 따른 술식의 변화와 현재 일본의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스터디그룹 등 각종 연구회의 임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몇 해째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던 오픈포럼은 활발한 토론이 오가는 토크쇼 형태로, 각각의 치료법을 흥미있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CAD/CAM’과 ‘Casting’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심포지엄을 통해 신기술과 전통기술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학회 둘째날 오후 세션을 장식할 해외초청연자 강연에는 임플란트 심미보철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Hans-Peter Weber(터프츠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Implant Treatment Protocols for the Edentulous Patient’, ‘The Replacement of Multiple Missing Teeth in the Esthetic Zone’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탭이 만든 스탭프로그램

올해는 더욱 실속있는 내용의 스탭강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탭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마련한 이번 ‘원장님과 같이 듣는 스탭세션’에서는 임상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진행된다.

스탭세션에서는 ‘전신질환자 치과진료 시 치과위생사의 고려사항’과 ‘의식하 수면진정요법 시행 시 스탭의 역할 및 고려사항’을 비롯해 ‘영상다큐, 영화 속 치과인의 삶’, ‘행복한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프로포즈’,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메디컬 탈렌티즘 리더십’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곽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족한 기본을 업그레이드 하고, 총의치 급여화에 대비해 보철학의 원로와 대가로부터 총의치의 A to Z을 일목요연하게 들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