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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Abe 선생 저서 『검사·진단에 기초한 총의치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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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Abe 선생 저서 『검사·진단에 기초한 총의치 임상』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7.0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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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총의치 경험 담아

총의치 임상은 심미보철, 교합평면, 교합양식 등의 지식이 요구되는 모든 치과 임상의 기본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노인 틀니 급여화가 시행되면서 무치악 환자의 내원이 늘어남에 따라 총의치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한 『검사·진단에 기초한 총의치임상』은 50여 년간 이상적인 총의치를 위해 임상 연구에 매진한 Abe Haruhiko 선생이 총의치학과 보철 임상 연구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총의치 술식 뿐만 아니라 환자를 위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총의치에 자신 없는 혹은 임상에 익숙하지만 더 배우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무치악 보철치료의 문제점과 대책 △진단과 예후 △무치악의 인상채득 △SHILLA System과 ABE 교합기 △인공 치열의 구성과 교합채득 △인공치의 선택과 배열 △Blade 구치 △Wax Denture △완성 의치의 장착과 환자 교육 △체계적인 진단 △Linear 테크닉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법의 실제 △치료용 의치를 활용한 총의치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필자가 총의치 임상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의치 수용’이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SHILLA System을 개발했다. SHILLA System은 유치악 보철에 대한 기능적 및 심미적 저작기의 이상형이다.

또한 Abe선생이 직접 개발한 △ABE 교합기 △교합제 설치기구 SHILLAⅠ△상악 교합평면 진단 및 설정기구 SHILLA Ⅱ 등 기기 사용법 및 인공구치에 대한 견해, 모든 무치악 증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종인상법이 자세히 다뤄졌다.

 

[역자인터뷰] 한금동(일곡열린치과) 원장
“좋은 길잡이 되길 기대”

한금동(일곡열린치과) 원장은 Basic Dental Practice Group의 회원으로『검사·진단에 기초한 총의치임상』번역에 힘을 보탰다.

한 원장은 “아직 총의치임상에 서투른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추천한다”면서 “처음부터 책을 꼼꼼히 읽어본다면 임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들도 본서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진단’.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좋은 치료를 권하는 것이 책의 궁극적 목표라고.

한 원장은 “본서에 소개된 장비는 아직 국내에서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본서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한다면 이상적인 총의치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 원장은 “책을 저술한 Abe 선생과 15년 전부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 5월 Abe 선생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 때 맞춰 책을 발매해 Abe선생에게 좋은 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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