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주희중 회장, 기공계 사수 위한 강력 대응 시사
상태바
주희중 회장, 기공계 사수 위한 강력 대응 시사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5.2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지대주업체 불매운동”

일부 재료상의 맞춤지대주 제작 및 판매와 관련해 주희중(서울치과기공사회) 회장은 “치과기공계를 잠식하고 있는 맞춤지대주 제작업체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주 회장은 지난달 21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료상에서 치과기공 시장을 계속 침범한다면 치과기공계는 어떤 아픔이 따르더라도 방어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업체 간 소송 중이지만 법의 결정만을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치과기공 시장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서울회 학술대회의 예를 들며 “시도지부, 분과학회 행사에도 해당 업체의 기자재 전시를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회원들 모두가 대응해 해당 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기공재료의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회장은 “5년전 신구덴탈에서 신구 Z-Lab이라는 밀링센터를 운영했는데 치과기공계와의 그동안 관계나 신의에 의해 과감하게 접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치재업체들도 이를 본받아 치과기공계와 치과재료상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항상 행사 때마다 ‘치과가족’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재료상이나 치과기공계와 관계없는 업체가 치과기공 업무를 침범하는 것은 ‘치과가족’이라는 말과 맞지 않다”며 “업계와 치과기공계 모두 각자의 고유한 역할에 충실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회장은 “치과기공계가 똘똘 뭉쳐 이 난국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