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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분쟁 ‘보철’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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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분쟁 ‘보철’이 1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4.1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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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중재원, 2년 간 의료분쟁률 분석 … 발치가 뒤이어

치과 내 의료분쟁은 보철 치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창립이후 2년 간 7만 3천여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2278건의 조정·중재 신청서(조정 2275건, 중재 3건)를 접수했다.

조정·중재신청 건수를 진료과목별로 보면 정형외과가 454건(19.9%)로 가장 많고, 내과 389건(17.1%), 신경외과 220건(9.7%)으로 나타났으며, 치과는 201건(8.8%), 일반외과 167건(7.3%), 산부인과 146건(6.4%) 순으로 나타났다.

종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278건 중 종합병원이 547건(24%), 의원이 467건(20.5%), 병원이 477(20.9%) 순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의원은 155건(6.8%), 치과병원 27건(1.2%)이었다.

특히 치과의 의료 행위별로 의료분쟁 조정·중재신청 수를 살펴보면 총 198건 중 보철이 63건(31.8%), 발치가 50건(25.3%), 임플란트 22건(11.1%), 의치 11건(5.6%)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스켈링, 신경치료, 처방, 투약, 환자관리)가 44건(22.2%)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조정참여율은 2012년 38.6%, 2013년 39.7%, 2014년(1/1~3/31) 53.1%으로 올들어 10%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조정이 성립된 건수(성립 및 합의) 510건, 불성립 65건으로 조정성립률은 88.7%를 나타냈다.
조정·중재신청 건수는 2012년 개원 첫해 월평균 56건에서 2013년 117건, 2014년 126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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