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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치협선거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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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치협선거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4.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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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선거, 공명 선거 두 손 걸고 약속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 이하 기자협)가 지난달 31일 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선거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준법·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호 1번 김철수·기호 2번 최남섭·기호 3번 이상훈 등 3명의 29대 협회장 후보들이 참여했으며, 패널에는 민영지에서는 덴탈아리랑 이현정 기자와 덴탈포커스 서양권 기자가, 기관지 중에서는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와 치과신문 최학주 기자가, 인터넷언론에서는 건치신문 강민홍 기자와 덴틴 정태식 기자 등 기자협 소속 6개 언론사 기자가 참가했다.  
                                                                                                                                                   <편집자주>

후보자 정견 발표

김철수 현실화되지 않은 수가와 치과의사 정원, 불법치과네트워크와의 불공정한 경쟁, 치과의사의 위상 추락을 비롯해 개원의들이 신용불량과 경영난으로 자살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해 △회원 경영지원과 관련업무와 조직 일원화 △해피 맘 덴티스트 사업 등을 통한 여성치과의사 지원 △직선제 도입 △협회 직원 확충 △사무총장제 도입 △ 보조인력문제, 불법치과네트워크 문제 대처 위한 관련제도 정비 등을 진행할 것이다.

최남섭 더 큰 치협, 더 강한 협회를 위해서 모든 회원을 하나로 결집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있어야 하며,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새 집행부는 의료영리화 저지, 전문의제도,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회무를 바로 풀어 나가야 한다.
경험 없이 풀어나간다는 것은 초보자에게 운전자를 맡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동네치과 경영 개선에 온 힘을 쏟고, 결과물을 보여주겠다. 보험 2천만원 시대를 열고 그 열매가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훈 현재 치과계는 침몰직전 타이타닉처럼 절박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7, 15, 30 희망공약을 제시했다. 치협의 주인은 치과의사이다. 그러나 현재 회원에게는 회비 납부 의무만 있고, 권리는 기관지 하나 받는 것밖에 없다는 비판이 높다.

민주화 시대이나 치협은 독선과 불통만이 남았다. 정상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 회원 위에 군림하는 치협이 용납돼서는 안된다. 의료영리화를 확실히 저지하고 위기의 치과계를 구하겠다.

패널 공통 질의Ⅰ
기업형 사무장치과 대응 방안

건치신문 기업형 사무장치과 및 아류치과들의 문제가 심각하다. 본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들을 척결하기 위한 처방책이 있나.

최남섭 2011년 국민치과의료비 5조원일 당시 유디치과 120개소의 연간 수입은 5천억 원이었다.
이는 전체 치과의료비의 1/10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치협은 100여 군데 유디치과와 근무하는 전‧현직 치의 150여 명에 대해 A4용지 4만장 분량의 자료를 가지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들이 1인1개소 법안으로 처벌 받으면 이 판례를 근거로 토대로 지속적인 단속과 처벌를 할 것이다. 아류치과들은 치협 윤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 시도지부와 긴밀히 공조해 근절하겠다.

생협형 사무장치과와 중소규모의 사무장치과는 복지부, 치협, 공단 등 7개 단체가 공조한 ‘사무장치과 대응 중앙협의체’를 통해 감시와 처벌을 진행할 것이다.

이상훈 1인 1개소법이 만들어졌으나 불법네트워크치과의 진료행태나 숫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동안 치협이 폭로한 불법네트워크치과의 베릴륨 사용이나 임플란트 비멸균 등은 그들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들의 비의료인 진단과 불법위임진료 등을 근본적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뿌리 뽑아야 한다. 의료기관 소유와 경영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할 수 있도록 1인 1개소법의 하위 법령을 정비하겠다.

아류치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거리 전단지, 물티슈 배포, 인터넷, 지하철 모바일 가격표시, 단체할인 협의도 환자유인으로 불법화해 깨끗한 개원 질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철수 김세영 집행부의 가장 큰 실책이 불법네트워크치과에 대한 대응이다. 척결은 커녕 전국적으로 200평에서 400평의 초대형 유디치과가 신규 개설 중에 있고, 아류치과만 창궐하게 됐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불법위임진료와 과잉진료 근절할 수 있는 제도 정비를 하겠다. 법 하위 시행규칙 개정과 처벌 조항을 명문화하고, 업무범위 정확히 해 일자리 창출 재정립, 환자 알선행위도 법제화하고 위임행위 금지, 사무장 치과와 불법네트워크 치과 추적 감시를 위해 복지부 심평원, 검‧경찰, 치파라치 제도도 활용할 것이다.

의료생협 또한 사무장 병원으로 변질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패널 공통 질의Ⅱ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응

치의신보 정부가 치과분야의 보장성 강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개원의들 또한 보험영역을 더 넓혀야 된다는 입장과 비급여 영역을 지켜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
치과분야 보장성 강화 추세와 관련해 치협의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이 있나.

이상훈 노인임플란트 보험화처럼 보장성 강화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우선순위가 무시된 채 선거 표를 위한 포퓰리즘 논리를 가지고 치과의사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한 것이라면 정부에 “NO”를 외쳐야 한다.
현재 급여 항목만으로도 보험파이는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실란트를 소구치까지 확대, 근관 치료 수가 현실화, 보험 공교육, 보험청구 간소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
향후 보장성 확대는 고령자를 위한 분야와 예방, 치면세균막 관리 교육 등이 우선돼야 한다. 무조건적인 보험화는 학문의 질 저하, 과잉진료가 될 수 있다.

김철수 급여확대는 필요하나 무분별한 확대는 반대한다.
반드시 원가 보장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며, 필수진료와 예방 급여화가 우선돼야 한다. 실란트, 틀니, 치석제거 등의 항목에 1조 845억의 예산이 배정돼 있으나 치과는 배정예산의 20~30% 정도 밖에 사용하질 못했다.

노인의치, 치석제거 급여화를 계기로 청구액을 늘리고 본인부담금 철폐, 75세 나이 제한 규정을 완화시켜야 한다.

보험정책 역량강화를 위해 상근보험이사를 포함한 보험이사 3인 체제로 보험정책팀, 급여심사팀, 보험 교육팀을 구성할 것이다.

최남섭 보험은 동네치과 살리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선택적 보장성 강화를 이뤄낼 것이다.
내가 내건 ‘보험 2000만원 시대를 향해’ 공약은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지 않아도 이뤄질 수 있다.

비급여 항목의 급여전환은 내부적 합의에 의해 선별적이어야 하고 단계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비급여 항목이 최대한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상대가치 정상화와 새로운 급여항목 개발도 해나갈 것이다. 특히 치협 정책연구소와 보험위원회, 대한치과보험학회가 참여하는 삼위일체의 보험정책개발팀을 구성하겠다.

패널 공통 질의Ⅲ
회원 소통 강화 방안

덴탈포커스 세 후보 모두 공약에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각 계층별, 세대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말해 달라.

김철수 현 집행부의 리더십은 불통과 독단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언주 법안 추진도 회원과의 소통 없이 추진됐다.

치협 회장에 당선된다면 치협 홈페이지를 개편해 의료분쟁 및 보건소 행정소송 상담, 보험 상담을 강화하고,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치의신보 편집권 독립, 정기적인 회원과의 만남을 추진하겠다.

치과계의 핵심현안에 대해서는 공청회와 SNS를 통해 전 회원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권역별 부회장 제도를 실시하겠다.

최남섭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스마트한 소통을 통해 쉽게 다가가는 치협으로 만들 것이다.
원스톱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회원들의 보험, 의료분쟁, 불법 의료광고, 불법의료광고 신고, 신문고 등 회원들의 불편 사항과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다.

또한 회장과 회원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 여론을 수렴, 회무에 반영하고, 젊은 회원, 여성 회원과 적극 소통해 소통의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다.

이상훈 현 집행부의 공청회나 특위 구성에서 개원의협회는 반대세력이라는 이유로 항시 배제됐다.
치협회장에 당선된다면 치과계 중요 사안과 관련된 공청회에서 반대세력의 의견도 들을 것이다.

또한 전체 회원 여론을 들어야 하는 치과계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및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온라인 신문고 설치 및 협회장 전국지부 순회를 진행할 것이다.

개별 질의Ⅰ 최남섭 후보

치과신문 최남섭 후보는 집행부 단일후보 추대로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표명했다. 그러나 현재 김세영 집행부 회무의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부회장 후보 구성 역시 외부수혈이 전혀 없는 현 집행부의 계승이다. 이에 대한 장단점은.

최남섭 바이스 후보인 장영준 후보는 외부 수혈된 인재다. 변화와 개혁, 안정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개혁이 회원을 위한 변화라면 지금까지 해왔듯 의료 정의를 세우고, 회원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돼야 하며, 회무의 연속성을 가지고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다만 현 집행부가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후 면밀히 검토해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하겠다.

치과신문 28대 치협 집행부에서 김세영 회장이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을 때 1인1개소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큰 성과를 남겼다는 점은 인정하나 최남섭 위원장으로 바뀐 2기에서 성과가 없지 않았냐는 목소리도 있다.

최남섭 1기 위원장과 2기 위원장 성과 평가는 다소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2기 척결위원장을 맡고나서 다수 사무장 치과 척결되었고 현재도 검찰 기소돼 재판 중인 사무장 치과의사도 있다.

또 지난해 말 유디치과를 검찰 고발 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 있다.
룡플란트도 항복 선언을 했고 협회 자율징계권 쟁취와 함께 불법의료기관을 폐쇄할 수 있는 법도 개정했다. 또한 치협 윤리위원회 법적 지위도 향상시켰다.

개별 질의Ⅱ 이상훈 후보  

덴틴 이상훈 후보는 경기지부 이사, 부천시회장 외에 회무경험이 전무하다.
바이스 후보들 가운데서도 이태현 부회장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부회장 후보 역시 일선의 회무경험이 전무하다. 이 후보진의 장단점은.

이상훈 타 후보 회장단에 비해 회무 경험이 적은 것은 인정하나 개원의 단체 대표를 해오며 개원의들의 아픔과 고통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창회 세력 간 합종연횡과 자리 주고받기의 구태에서 자유롭고, 치과계 향한 열정으로 뭉친 진정성과 참신함을 가지고 있다.

바이스 후보들은 명예직이 아닌 보험 파이 확대 등 지방 민초 회원 목소리 전달 등 각 분야를 실질적으로 펼쳐줄 베테랑 전문가다.

덴틴 이상훈 후보의 젊은 패기는 좋으나 회무 경험이 부족해 회무를 정말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이상훈 치개협을 창립한 나로서는 치개협과 젊은 회원이 지지의 밑바탕인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전 치과계를 대변하는 치협 회장에 출마한 이상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전 치과계를 위한 회무를 펼쳐나갈 것이다.

치과계를 이끌어 가려면 회무 경험도 중요하지만 마인드와 철학,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장에 당선되면 기존 공조직에서 회무를 맡아온 임원 인재를 선발해 합리적이고 역동적으로 치과계를 이끌어 갈 것이다. 

개별 질의Ⅲ  김철수 후보

덴탈아리랑 김철수 후보와 세 명의 바이스 중 전영찬 부회장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 전원이 제26대 안성모 집행부 당시 총무이사, 법제이사, 지부장 출신이다.
치과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기에 구시대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 구성의 장단점은.

김철수 우리 후보단 모두 치협과 지부, 분회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쌓아온 회무경험을 통해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어떤 집행부이든지 공과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판단하는 것은 회원들의 몫이다. 이전 집행부에 공과가 있다면 ‘반면교사’로 삼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회원에게 일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성모 전 회장과 개인적 친분은 있으나 선거는 이런 차원을 떠나서 김철수 개인이 출마한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덴탈아리랑 김철수 후보는 26대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지냈을 뿐 지난 6년 간 회무 경험이 없다. 지난 6년 사이 개원가의 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했다는 점에서 바뀐 환경에서 회무를 과연 잘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는데.

김철수 현 집행부는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을 공언했으나 불법네트워크치과는 더욱 활개치고, 치협이 공정거래위 과징금 소송에 패소해 5억 원을 배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치협이 초동 대응을 잘못한 것이다.
치협이 추진한 이언주 법안은 77조2항은 불가, 77조3항은 삭제 타당이라는 국회 의견이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회무 경험 있는 현 집행부 담당 위원이 3년간 회무를 맡는다고 해서 안정적 회무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 상호 질의Ⅰ 질의: 김철수 후보 답변: 최남섭 후보

 

김철수 최남섭 후보는 현 집행부가 추대한 후보다. 최 후보는 ‘소통, 관통, 형통’이라는 3통 공약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남섭 후보는 지난해 치과계 내부 합의도 없이 전문의제 전면 개방안을 내놨으며, 현 집행부는 이언주 법안을 들고 나왔다.

소통 없이 밀어붙이는 것이 본인에게 해답이 될 수도 있지만 대다수 회원들에게는 오답이 될 수도 있다. 최 후보의 3통 공약은 현 집행부의 불통을 척결하겠다는 것 인가 아니면 반성하겠다는 것 인가.

 

 

최남섭 전문의제 관련해 회원 소통 부족 지적했으나 본인은 전문의제 운영위원장으로 회원 소통을 위해 4차례 공청회와 언론보도를 진행했으며, 복지부 협의안에 대해 한 달 동안 지부 순회 설명회 통해 의견 듣고,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물은 바 있다.
 
그런데도 소통을 안했다고 한다면 김 후보가 이런 과정을 전혀 몰랐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알겠다. 또한 의료기관 표방금지 통해 동네치과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77조 3항은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

 

김철수 협회의 이언주 법안 추진 과정에서 우리 판단에서는 소통이 없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현 집행부인 이강운 법제이사가 이언주 법안 추진에 대해 몰랐다고 하는데, 집행부에서 누가 법안을 추진 했는지 묻고 싶다.

 

최남섭 누가 법안을 추진했는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언주 법안의 발의 목적은 1차 의료기관 표방 금지이다. 김철수 후보가 회원이 불행해진다고 표현했는데, 본인은 도리어 김 후보가 이언주 의원 법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인지 반대하는 것인지 답을 해줬으면 좋겠다.

 

후보자 상호 질의Ⅱ 질의: 김철수 후보 답변: 이상훈 후보

 

김철수 이상훈 후보는 협회장 직선제와 협회 조직 개편 등 우리와 유사한 공약이 많다. 협회 개혁에 대한 방향과 공약을 밝혀 달라.

 

이상훈 협회 개혁은 인적 구성과 리더십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 협회 조직 구성에 있어 동창회와 논공행상의 자리 배분이 아닌 각 분야 책임지고 정책을 펼 수 있는 실무 인재를 배치할 것이다.

또한 직선제와 바이스제도 철폐, 상향식 의사결정에서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로 바꾸겠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의원 투표는 기명 투표제로 바꾸는 정책 실명제와 치의신보 편집권 독립 및 정부 정책을 강화할 것이다.

 

후보자 상호 질의Ⅲ 질의: 이상훈 후보 답변: 김철수 후보

 

이상훈 최근 서울치대 동문회에서 단일후보를 지지한다는 서신을 동문회원들에게 보냈는데, 서울치대 단일후보 꼬리표를 떼고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한 후보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이를 사전에 막을 생각은 없었나

 

김철수  출마기자회견에서 꼬리표떼고 출마하겠다는 이야기 한 적은 있으나 동문회 차원 단일화 선거는 거부할 수 없었으며, 선거 전 최남섭 후보와 경선결과에 승복하며 낙선하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서명하고 출마했다. 동창회 경선에 연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남섭 후보가 협회장 선거에 나온 것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다. 동창회 선거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상훈 동창회선거가 안된다고 답변했으나 김 후보는 서울치대 단일후보 선거 출마했고, 당선이 되었다. 서울치대 꼬리표는 따라다니는데 단일 후보로서 동창회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모순이며, 회원들은 이해가 안 된다.

 

김철수 서울치대 경선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다. 본인에게 협회장 선거에 나설 뜻이 있을 때 회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상의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서울치대동창회가 관여됐다. 본인이 주도한 것이 아닌 동문으로서 선거에 참여한 것이다. 동문회 선거를 조장하지 않겠다.

 

후보자 상호 질의Ⅳ 질의: 이상훈 후보 답변: 최남섭 후보

 

이상훈 최 후보는 최근 캠프 개소식때 출정식 때도 전국 11개 대학의 동창회 대표들을 내세워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게 하며 동창회세몰이에 나섰는데, 동창회선거를 타파해야할 치과계오피니언 리더이며, 집행부 후보가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

 

 

최남섭 우리 캠프는 11개 치대 동창회 대표가 모인 캠프가 아닌 11개 치대 출신과 다양한 계층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치과계 나갈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통합 캠프이다.
 
모 후보처럼 선거인이 구성되었을 때를 염두해 두고 이름이라도 빌려서 해당자에게 선거인의 접촉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동창회 선거지, 11개 치대 출신이 모였다고 해서 동창회 선거라 하는 것은 무리한 억측이고 왜곡이다.

 

이상훈 최 후보가 오해한 것이라 말하지만, 통합캠프 취지는 좋으나 11개 치대를 내세워 각 대학을 통합한다는 의미가 동창회 선거 타파라는 취지에 충분히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최남섭 아마 이 후보와 김 후보 캠프에도 11개 치과대학 출신 치의가 모여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선거운동원 등록도 했다고 생각한다. 합법적 선거 운동이다. 선거규정에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 하는 것에 대해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 부분은 예민하게 반응 안하셔도 우리 캠프는 동창회 선거 안한다. 믿어 달라.

 

후보자 상호 질의Ⅴ 질의: 최남섭 후보 답변: 김철수 후보

 

최남섭 김철수 후보는 직선제와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러한 문제점들의 보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기본적으로 반대 하고, 작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상정안인 직선제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견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직선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졌던 김 후보가 갑자기 ‘직선제관철’이라는 공약을 내놓은 이유는.

 

김철수 직선제에 반대한 적 없다. 본인은 그동안 적합한 토론과 회원 총의를 모아 문제점 보완하고 올바른 직선제 만들자고 주장해왔다. 2013년 26차 대의원총회에서는 내가 대의원이 아니었다.

직선제 반대의견 견지는 어불성설이고 사실과 다르다. 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제반 규정 마련, 효율적인 선거 예산을 미리 편성할 것이다. 또한 이상훈 후보가 정책적으로 직선제를 함께 추진한다면 연대를 안 할 이유가 없다.

 

최남섭 지난해 대의원총회에 대의원 아니지만 참석은 분명히 했다. 또한 전문지 보도에서 김 후보는 서울치대 경선 후 협회장 출마기자회견에서 선거인단제에 대해 “총회 상정되는데 직선제든, 선거인단제든, 현행이든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 장단점 있다”고 발언했으며, 6차례 정책 콘서트에서도 직선제에 대해 한 번도 입장을 밝힌 적이 없었다. 언제부터 직선제에 생각해 왔나?

 

김철수 본인은 분명히 대의원총회 석상에 들어갔지 않았다. 사적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지만 직선제 추진에 대해 정책콘서트서도 언급했다. 광주 정책 콘서트에서도 직선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자 상호 질의Ⅵ 질의: 최남섭 후보 답변: 이상훈후보

 

최남섭 지난달 22일 열린 제61차 경기도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천시치과의사회 이상훈 회장과 부회장, 총무이사 등은 부천시치과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위임한 신성한 투표권 행사를 하지않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솔직한 대답을 요청한다.

 

이상훈 이 자리를 빌어 부천시 회원에게 죄송한 뜻을 전한다. 5명 부천 대의원 중 한명 대의원은 불참하고 4명 대의원이 참석했다.

미리 사전 불참의사 확인하고 다른 참석 가능한 사람을 위촉하지 못한 점은 불찰이다. 참석한 4명 중 본인은 대의원 총회 일정이 확정되기 전 결정된 지방 보험 세미나에서 하기로 한 개회사 약속을 어길 수가 없었으며, 총무이사도 총회 전에 결정된 강의 일정을 변경하려했으나 주최 측이 곤란하다고 해서 내려가는 시간만 늦추게 됐다.

 

후보자 정리 발언

 

김철수 6차례의 정책콘서트를 통해 회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약을 마련했으며, 실천의지 또한 강하다. 미래를 바꾸겠다.

 

최남섭 이번 토론회가 치과계 미래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통합, 희망의 치과계를 만드는 징검다리가 되겠다.

 

이상훈 정책 선거로 승부하는 공정한 선거가 되길 바라며 본인 또한 동창회 선거, 접대선거를 종식하고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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