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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이 3000만 달러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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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이 3000만 달러 투자한다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4.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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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임플란트 마케팅 등 투자 계획 … 2018년 코스닥 상장 목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31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임플란트 리더 기업 스트라우만으로부터 5년 만기, 연 3%의 이자를 조건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총 USD 3,000만(CHF 2,700만)을 투자받았다. 국제적인 확장을 위한 신속한 경로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젠은 스트라우만에 2016년 메가젠 주식을 전환할 수 있는 옵션과 51%에 해당되는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주주로부터 추가적으로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콜 옵션을 부여했다.

스트라우만은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인 ‘AnyRidge’, ‘AnyOne Implant System’과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R2GATE’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새로운 치과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메가젠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메가젠과 스트라우만은 전환사채의 전환 가격을 두 자리 EBITDA 배수를 기준으로 산정하기로 합의,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위 전환사채 발행 계약 승인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결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라우만 측은 “스트라우만은 메가젠이 세계적인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로 성장하는데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기업 가치를 신속하게 높이는 원동력이 돼 더욱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빠른 성장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은 국내외 임플란트 사업의 확장을 위한 마케팅과 디지털 치과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R&D 및 매출 증대를 통해 2018년까지 안정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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