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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나래출판사, KAOMI 임플란트 임상지침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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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나래출판사, KAOMI 임플란트 임상지침서 출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3.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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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임플란트

 

 


환자가 임플란트 리페어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는데 아무리 봐도 환자의 임플란트가 어떤 것인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다면 이 책을 주목하자.

 

대한나래출판사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가 2년 여간 준비한 임상지침서 『Dental Implant,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를 출간했다.

이번 임상지침서에는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주머니 속의 포켓북, 경영백과사전 등의 3단원으로 구성돼 임상부터 경영까지 치과의사들이 궁금했던 점들이나 꼭 알아야 할 점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번 임상지침서에서 임상가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임프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 챕터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임플란트는 물론 국내에서 사용된 수입사의 많은 종류의 임플란트들을 총망라해 임플란트 픽스처의 방사선 사진 및 다양한 부품을 연결하였을 때의 방사선사진과 연결부 임상사진 등을 정리하고 모식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돼 있어 환자를 시술한 치과가 폐업하거나 제조사가 없어져 임상가들이 임플란트의 종류나 제원을 알 수 없어 고민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다.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에 들어간 임플란트 픽스처만 해도 120여종. 수록된 픽스처의 수가 많아 찾기 힘들 것이라는 걱정은 접어두자.

방사선 사진만 확인하면 ‘임플란트 찾아가기 Flowchart’를 통해 △External Hex △Intermal Submerged △Intermal Non-submerged를 기준으로 세부 항목을 따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픽스처 별 연결부 및 방사선 사진 항목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제조업체와 수입업체에서 제공한 실제 픽스처와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실물 이미지와 방사선사진 및 임플란트 제원을 확인할 수 있다.

“임플란트 왜 평생 쓸 수 없어요?”, “치아보다 임플란트가 더 강하지 않아요?”, “발치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요?”

이처럼 환자들이 심심치 않게 물어보지만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혹은 설명에 어려움을 겪은 원장이나 상담직원이 많이 있을 것이다.

임상지침서에서는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챕터를 통해 환자가 흔히 궁금해 하는 17가지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과 설명을 제시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표준약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진료비에 관한 FAQ’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스케일링은 무료로 진행되는 지’, ‘책임관리기간 지난 후 추가로 치료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는 지’ 등 환자가 진료비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상황들과 이에 대한 설명 방법 등이 수록됐다.

임상지침서 챕터 2의 타이틀은 ‘주머니 속의 포켓북’. 이번에 발행된 임상지침서는 무엇 하나 빼놓을 내용이 없지만 이 챕터는 임상지침서에서도 ‘숨겨진 보물’이라 할 만 하다.

특히 고령화시대에서 치과의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전신질환 환자의 케어. 임플란트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질환이 많은 만큼 이 챕터에 수록된 ‘전신질환 환자의 임플란트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은 임상가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전신질환 별로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과 금기증,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질환을 설명하고 있어 혹시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술 가능한 연령 가이드라인 △임플란트 신경손상 가이드라인 △임플란트 및 상악동골이식 관련 가이드라인 △상악동염 가이드라인 △상악동점막 천공 시 가이드라인 △상악동 내 임플란트 함입 시 가이드 라인 △대가들의 약처방 훔쳐보기 △방사선 피폭량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종현 직전회장

“임플란트 대중화 풍요 속 빈곤 벗어나자”

 

KAOMI 한종현 직전회장은 “국내 치과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세계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며 “다만 괄목상대한 급성장 속에서 아쉬운 점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직전회장이 언급한 아쉬운 점이란 △임플란트 시술 받는 환자에 대한 배려 △잘못된 정보 범람 △환자 호도‧유인하는 위법한 광고 난립 등이다.

KAOMI가 지난 2012년부터 임상지침서 발행위원회(위원장 여환호)를 구성해 임상지침서를 발행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이번 임상지침서에서 눈여겨볼 항목은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이다. 이 항목에는 국내외에서 제조된 수많은 종류의 임플란트들이 방사선사진과 연결부 임상사진 등을 통해 정리되어 있다.

그는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게 개발된 임플란트 종류가 이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아졌다 그러나 국내서 시술되고 있는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가 전무하다”며 “시술 자체 못지 않게 중요한 임플란트 유지관리 치료와 환자 신뢰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도 임상지침서의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가 초석이 돼 빠른 시일 내 완벽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한 직전회장은 KAOMI가 국제학회로 발돋움하는 현 상황에 맞춰 임상지침서도 더욱 업데이트 되고, 영문판 또한 발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이 책이 발행되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여환호 위원장과 이학철 법제이사를 비롯한 위원들,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임플란트 업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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