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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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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3.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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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이야기해 ‘변화’ 만든다… 이상훈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후보로 나선 이상훈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희망을 주는 이상훈 선거캠프 출정식 및 희망써포터즈 희망기금 전달식’을 SC컨벤션 강남센터에서 개최했다.

개혁의 디딤돌 나선다

이상훈 예비후보 선거캠프가 이번 출정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희망’. 어려운 치과경영과 치과의사 과잉 배출 등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치과계를 ‘희망’을 통해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날 출정식에는 치협 이강운 법제이사, 경기치과의사신협 양영환 이사장, 안창영 치협 전 부회장, 경기지부 전영찬 회장, 경희치대 이긍호 명예교수, 이지나 수석부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와 경쟁을 벌일 김철수 예비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훈 선거캠프 윤지영 본부장은 출정의 변에서 “이대로 치과계가 주저앉을 수 없다. 이상훈 후보는 그동안 행동으로 불법치과네트워크의 폐해와 치협의 보수교육비 회비 연계, 임플란트 업체의 대중광고에 대응해왔다”며 “전국 치과의사 3만 5천명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치과계를 일으킬 희망인 이상훈 후보가 나섰다” 말했다.

△이상훈 선거캠프 윤지영 본부장.

이어 경쟁상대인 김철수 예비후보와 양영환 이사장이 마이크를 잡고 이상훈 후보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사리에 맞지 않거나 불의를 보면 행동으로 투쟁해 온 점에 대해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직선제 도입과 전문의제도 개선, 치협의 불통과 독선을 개혁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 이사장도 “부천에서 선배로서 지켜본 이 후보는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지고 있다”며 “나비효과처럼 치과계 개혁의 디딤돌의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상훈 후보측과 경희치대 이긍호 명예교수의 케이크 커팅식 모습

‘7, 15, 30 희망공약’

이상훈 선거캠프는 공약으로 ‘7, 15, 30 희망공약’을 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 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5%’ 감축, 노인급여 본인부담금을 ‘30%’로 내리겠다는 것이다.

노인 임플란트 보험화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급여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나선 김태인 부회장 후보는 출정식에 모인 참가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진정성을 보여주는 이상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지방 민초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이태현 후보는 “치과의사 과잉공급을 막기위해 치과대학 정원 감축을 통해 치과계를 살리자”고 말했다.

건강보험 전도사로 알려진 김영삼 후보는 “앞으로의 보장성 확대가 아닌 현재 주어진 보험 항목만으로도 충분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 총액의 치과비중을 ‘6%’ 달성할 수 있다”며 “경영난에 시달리는 개원의들을 보험으로 반드시 먹여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희망을 주는 이상훈 서포터즈’는 1억 6천만원의 후원금을 이상훈 후보에게 전달했다.

‘희망을 주는 이상훈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 후원금을 모금한 결과 연인원 1300여 명의 참여로 이 같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희망을 주는 이상훈 서포터즈’는 1억 6천만원의 후원금을 이상훈 후보에게 전달했다.

희망서포터즈 단장을 맡고 있는 문현(펜실베니아치과) 원장은 “경영악화로 폐업을 고민하면서도 치과계를 바꿔야 한다는 열망 하나로 후원금을 내주신 개원의도 있었다”며 “이 후보가 꼭 당선돼 치과의사들의 간절한 열망을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훈 후보는 영화 ‘변호인’에서 나오는 대사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인용하며 “치협의 주인은 모든 회원들이며, 치협의 불통과 독선, 동창회 선거 문화, 접대 선거가 타파해 치과계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에 참여한 지지자들.

 

   
  △이상훈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에 참여한 지지자들.
 
△출정식 전 즐거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구웠다.

 

 

△김철수 예비후보가 이상훈 예비후보에게 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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