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임플란트 최저 희망수가 100~150만원
상태바
임플란트 최저 희망수가 100~150만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3.2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25개구회장, 평균 129만원 원해

서울특별시 25개 구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희망 최저수가가 100~15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값은 약 129만 6천원.
120만 원 대를 희망하는 답변이 10개 구에 이르고, 150만 원도 6개 구에 달했다.

함동선(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는 보험학회 2014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원의의 눈으로 바라본 임플란트 급여화’를 주제로 이 같은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조사에 따르면 전치부 급여화에 대해서는 15명이 반대를, 10명이 찬성의견을 밝혔으며, 브릿지 급여에 대해서는 임플란트 지대치를 급여화하고, Ponic은 비급여로 하자는 의견이 14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부분틀니 지대치로서의 임플란트 급여화는 급여를 찬성하는 답변이 13명, 반대하는 답변이 12명으로 팽팽했다.

이외에도 구회장들은 임플란트 시술 난이도에 따라 차등 수가를 적용하고, 부가수술은 비급여로, 본인부담률은 30%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함동선 보험이사는 “완전틀니의 경우 2012년 3288억의 재정을 추계했지만 실제 지출한 재정은 182억에 불과하고, 부분틀니의 경우 지난해 4344억 원의 재정 추계액 중 480억 원 정도만 지출했다”면서 “임플란트 역시 추계액이 높게 잡혀 있어 예산 내에서 충분히 수가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해 개원가에서 온도차가 많이 있긴 하지만 가까운 혹은 먼 미래에 후배들의 경쟁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을 전제할 경우, 보험급여 정책을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손해인 것 같고, 치과경영과 관련 없을 것 같아도 잘 활용하면 치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