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치과의사로 나서는 91명의 졸업생들을 바라보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서울대치전원 본관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는 이재일 원장과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최남섭 치협 부회장, 이상필 ICD 한국회장, 박건배 서울대치전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91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치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단순히 면허증을 가진 직업인이 아니라 사회의 고통과 상처를 다스려야 하는 의료인이자 전문직업인”이라며 “그 자격을 기술만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환자의 고통을 낳게 하고 우리사회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에 더 많이 봉사하고 기여하는 전문직업인이 되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치과의사가 해왔던 것보다 더 넓은 의미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 수상자는 △서울대총장상 문준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상 김철중 △서울대치과병원장상 박윤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박지훈 △서울대 총동창회장상 박지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상 서보연 △ICD회장상 양현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상 나찬민, △서울대치전원 교수협의회장상 김준엽, △서울대치전원 치학연구소장상 박두은, △서울대치의학교육연수원장상 전형민, △서울대치의학도서관장상 상은정, △서울대치의학박물관장상 김상기, △미래여성인재상 이예지, △표창장 박지훈 졸업생으로 총 15명이다.

 

정동훈기자 hun@dentalari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