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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4]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36대 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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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4]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36대 회장 선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3.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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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경선! ‘표심’은 어디로?

오는 22일 치러질 제 36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회장 선거에 서치 권태호(서울모아치과, 서울 83졸) 수석부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복(이상복치과, 서울 87졸) 전 홍보이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제 36대 서치 회장 선거가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치 회장은 2002년 제 32대 회장선거에서 이수구 후보와 김우종 후보가 경선을 치른 이후 33대 선거부터는 경선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당선을 확정지은 바 있다. 최근 두 후보가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혔다.

 

권태호 후보

"새로운 혁신, 새로운 미래, 새로운 서치"
 

‘새로운 혁신, 새로운 미래, 새로운 서치’를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진 권태호 회장후보는 지난달 27일 서울 모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혔다.
권태호 후보는 “1983년 처음 치과의사가 됐을 때 나에게는 작은 꿈이 있었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환자들이 행복하고 그래서 내가 행복한 치과를 만들어 보겠다는 작은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이 양심적으로 진료에만 매진해도 안정적으로 치과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치과의사회의 책임”이라며 “서치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것은 회장 혼자만의 능력으로도 회장만의 의지만으로도 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권 후보는 “어려운 동네치과 원장들 모두를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충분한 회무능력을 가진 팀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하고, 유능한 부회장 후보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회원을 섬기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직접 회원들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발로 뛰는 회무를 하겠다”면서 “집행부 단독후보로서의 정통성을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회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는 강현구(연세엘치과, 연세 87졸)·최대영(최치과, 경희 88졸)·이계원(이계원치과, 조선 90졸) 원장이다.

[주요공약]
● 모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되겠다.
● 치과의사 인력 감축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설문조사 후 직선제를 포함한 회원들이 원하는
   선거제도로 개선하겠다.

 

이상복 후보

"변화와 개혁, 서치를 회원에게"

‘변화와 개혁, 서치를 회원에게’를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상복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복 후보는 “지난 12년간 서치 회원들은 집행부를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를 통해서 서치 집행부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려고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회장직이 세습 되다보니 회원들의 정서와 어려움을 함께 하지 못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치협회장 선거와는 무관하게 출마를 결심했다”며 “회원들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하고, 회원들이 주인인 서치를 만드는 중책을 떠맡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쉼 없이 바뀌며 순화하기 마련이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도 변화와 개혁이 없으면 발전도 없고 전망도 없다”며 “서치 회원들과의 소통 속에서 귀를 활짝 열어 마음을 경청하고, 중지를 모아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 서치 혁신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치는 회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회원들은 서울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부회장 후보는 한재범(신연세치과, 연세 83졸)·조성욱(조성욱치과, 단국 86졸)·김덕(김덕치과, 경희 91졸) 원장이다.

[주요공약]
● 정책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치과정책연구소를 설치하겠다.
● 서치회장 직선제를 2015년 총회 집행부 안으로 제출하겠다.
● 특정인 위주로 운영되던 시덱스를 조직위원, 감사 선정 등 운영 전체를 회원 위주로
    진행하겠으며, 각 구 지원을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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