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의료영리화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비대위 위원장은 김세영 협회장으로 결정됐으며, 집행부 임원과 시도지부장들은 당연직 위원으로, 간사는 김철신 이사가 맡게 됐다.

김세영 위원장은 “지금 이 사안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1개소 의료법보다도 더 중요하고 역대로 가장 심각한 사안이자 국면이다.
사생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우리와 후배치과의사들이 설 곳이 없다”며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정부투쟁을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달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6개 보건의료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의료영리화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보건의료영리화 반대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