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치러질 대한치과기공사협회 25대 협회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와 동시에 치기협 설립 50년 만에 5파전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5명의 후보들의 출신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많다. 서울, 영남, 호남 등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할 만한 오랜 회무경험과 추진력. 그리고 현재 기공계 어려움을 타파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는 자신감이다.
지난해 말 손영석 현 치기협회장은 이런 말을 했다.
“협회장이라는 자리가 꽤 힘든 자리인데, 이렇게 많은 후보들이 나올 줄 몰랐다. 지금 생각해 보니 모두가 내 탓이다. 내가 회무를 조금 더 잘 했더라면, 기공계를 조금 더 활성화 시켰더라면 이렇게 많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역대 최악의 경영난과 수가하락을 겪고 있는 치과기공계 새로운 수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보인다. 차기 선거에는 몇 명의 후보가 나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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