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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바이오시스, 골드와 같은 물성 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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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바이오시스, 골드와 같은 물성 신소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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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움’ 한층 더 진화

최근 캐드캠을 이용한 치아보철제작 방식이 큰 인기를 얻으며, 캐드캠용 임플란트 보철 소재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주)세라젬바이오시스(대표 이양수)가 기존 귀금속 재료인 ‘이노비움(Innovium)’에서 한 걸음 더 진화된 신소재 ‘이노비움 플러스(Innovium Plus)’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컴퓨터 치아 소재인 ‘이노비움 플러스’는 안전하고 정밀한 임플란트에 특화된 보철소재로 기존의 골드보철과 같은 물성을 가진 Noble Metal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
골드의 경우 주조의 과정을 거치지만 ‘이노비움 플러스’는 주조가 아닌 가공의 과정을 거쳐 주조에서 오는 작업 시간을 단축시켰다. 주조과정을 없앤 것만으로도 기공 현장에서는 시간절약 및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노비움 플러스’는 캐드캠을 이용한 제작 방식으로 실패율 낮춰 기공사들이 제작 과정에서 받는 재제작 과정을 대폭 줄였다.
허수복(서울미래치과) 원장은 “단적으로 주조는 소재의 균질성이라는 측면에서 약점이 많다. 밀링방식은 엄격한 공정을 거쳐 기계가공된 블록형태의 소재를 이용하므로 균질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또한 주조는 왁스패턴 제작, 매몰, 용융 등 많은 과정에서 체적의 오차를 수반할 수 있는 반면 1:1 사이즈의 다이렉트 밀링은 그런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바이오시스 관계자는 “골드보다 뛰어난 재료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이노비움 플러스’는 골드와 가장 가까운 기능과 성질을 가진 재료라고 말할 수 있다”며 “캐드캠 방식으로 기공물을 제작하는 치과용 신소재 보철 합금으로써 치과산업의 디지털화 선도는 물론 기공소의 경영 및 근무환경, 인력난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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