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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치과 상장사 주가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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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치과 상장사 주가 ‘승승장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1.1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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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러브콜·성과·계약 줄이어 … 증권가서 주목

 

연초부터 증권가에는 치과계 주요 상장사들의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 들어 주요 상장사들이 국민연금의 러브콜, 신약 후보물질의 구체적 성과, 중국과 대규모 공급 계약 등의 성과를 내면서 올해 실적·주가 모두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중소형주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국민연금이 대거 사들인 코스닥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국민연금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해 초 국민연금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6.33%를 새롭게 사들인 것. 국민연금의 러브콜을 받은 종목들은 시장 기류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적인 실적과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의 경우 이르면 올해 초 골다공증 관련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오스코텍 관계자는 “골다공증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OCT-1547’에 대해 현재 미국 임상 1상 후기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 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며 “바이오기업과 제약회사 간의 제휴는 바이오기업이 지속적인 신약 후보물질 창출에 집중하고, 제약회사는 임상시험 진행 및 의약품 마케팅의 경험을 활용해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텍(대표 노창준?오세홍)은 올해 초 중국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연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세홍 대표는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 해 중국 매출규모의 2배가 넘는다”며 “최근 중국의 소득증가로 임플란트 같은 고가의 시술환자가 증가하면서 고사양의 디지털 검사장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오임플란트는 ‘엔저폭풍에서 나홀로 승승장구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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