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환자의 악궁구조에 따른 개인 트레이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변형돼 온수에 20초 담군 후 트레이를 환자구강에 맞추기만 하면 된다”
완벽한 교합을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인상채득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디맥스가 작년에 출시한 ‘Mouldable Tray’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확한 인상채득을 중요시하는 술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난이도 인상채득도 OK
디맥스(대표 한동훈)가 출시한 ‘Mouldable Tray’는 기존 트레이의 단점을 보완한 환자 맞춤형 인상채득 트레이다.
기존에는 금속 트레이가 고정된 형태 때문에 악궁이 비대칭하거나 기형적인 환자를 대상으로 인상채득할 때는 정확한 채득이 어려웠다. 그러나 ‘Mouldable Tray’는 이러한 점을 개선함으로써 재질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체에 적합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950년부터 독일 Schreinemaker사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탄생한 ‘Mouldable Tray’는 정확한 인상채득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덴처 등 고난이도 시술의 인상채득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40번까지 재제작 … 경쟁력도 갖춰
작년 SIDEX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인 ‘Mouldable Tray’는 론칭과 함께 큰 관심을 모았다.
직접 접한 치과의사들은 “비교적 적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해요” 라며 이구동성으로 호평을 한 것.
‘Mouldable Tray’는 인상재의 사용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고, 열에 의해 변형되기 때문에 저온멸균기 또는 약품 소독이 가능해 최소 20~4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 30초만에 개인트레이 및 임플란트 제작이 가능해 짧은 시간에 정밀한 인상채득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고루 갖췄다.
따라서 인상채득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인상채득에 있어 우수한 기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기에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것.
디맥스 측은 “기존의 덴처 제작은 환자가 2차 내원 시 개인트레이로 인상채득을 했지만, ‘Mouldable Tray’를 사용하면 1차 내원만으로도 최종 인상채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무치악과 유치악, 파샬 등 종류별로 마련됐으며, 사이즈도 XL, L, M, S로 다양해 환자 악궁크기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Mouldable Tray’의 최대 강점은 Flexiglass라는 형상기억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는 것.
Flexiglass 특성, 자유자재로 변형
‘Mouldable Tray’는 약 70~90℃의 정수기 온수 온도에 10~20초 담가 두면 Flexiglass 특성에 따라 형상변형이 가능해지며, 본을 뜨고 실온에 잠시 모양을 유지한 후 변형된 트레이를 차가운 물에 담그면 그 상태로 굳어 단단한 소재로 변한다. 또한 메모리기능을 탑재해 변형된 상태에서 물에 다시 담구면 10초 후 원래의 형태로 돌아와 재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트레이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킴으로써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또한 ‘Mouldable Tray’는 모양이 변형된 상태에서는 완전히 경화돼 전혀 변형되지 않는 특징도 갖췄다.
아울러 ‘Mouldable Tray’는 유동적인 상태에서 티슈펀치로 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어 Lab analog가 용이하다. 게다가 가위로 손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해 여성들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장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