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경제적 수준의 향상과 함께 심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치의학 분야에서는 자연치의 색조를 최대한 재현할 수 있는 심미적 수복 재료의 필요성과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계에서는 이상적인 치과용 수복 재료에 대한 탐색이 계속되고 있으며, 접착 재료의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져왔다.
이에 따라 개발된 레진강화형 글래스 아이노머(RMGI)는 GI와 레진 시멘트 재료의 절충안으로 제시된 재료로, 더 나은 임상적 특징을 갖기 위해 전 세계 기자재 업체들이 활발히 연구 중이며, 기존 성분에 새로운 물질들이 추가되는 등 보안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전작의 명성 잇는다
본딩에 있어 편의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 결합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원의들은 임상에 신제품 도입을 검토할 때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다. 보통 성능과 조작성을 고려하는데 최근 지-씨코리아가 발매한 ‘FujiCEM2’는 치과의사들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ujiCEM2’는 지난 2001년 발매된 이후 전 세계에서 현재까지 1억 5천만개 이상의 크라운을 합착한 ‘FujiCEM’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GC의 독보적인 Glass Ionomer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향상된 물성과 조장성을 자랑하는 레진강화형 글래스 아이노머(RMGI) 루팅 시멘트다.
‘FujiCEM2’의 제품 성능은 치과용 제품과 장비들의 성능 관련 임상 연구와 실험 연구 결과를 짧고, 정확하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알려주는 미국의 독립 시험 기관인 ‘The Dental Advisor’ 선정 2013 TOP Product 수상 및 Five Star 획득 및 ‘Dental Product Shopper’에서 시행한 2012 Product Evaluation 에서 5.0만점에서 최고득점 4.9점을 받은 만큼 이미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FujiCEM2’와 기존제품인 ‘FujiCEM’의 차이점이라면 더욱 향상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GC의 F2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탄성 교차결합 모노머 기술과 기술과 유리입자에 향상된 표면 처리로 굴곡 강도 및 압축 강도, 결합 강도 등 물리적 특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더불어 GI의 화학적 결합의 특징이 더해져 뛰어난 마진봉쇄성을 실현해 나노 리퀴지의 위험성을 최소화하였다.
‘FujiCEM2’는 ‘FujiCEM’가 가지고 있던 뛰어난 지속적인 불소방출성은 그대로 가져왔다. 이차우식으로부터 치질구조를 보호할 수 있는 불소성분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시간에 따라 불소를 재충전해 장기간 방출한다.
또한 생체친화적 성질로 인하여 치질이나 치은에 자극이 없어 환자들에게 술후과민증의 우려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합착 시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제품 특성으로 쉽게 시멘트가 퍼지게 되므로 얇은 피막두께를 형성하여 보철이 들뜨지 않아 완벽한 핏으로 합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뛰어난 습윤 저항성으로 러버댐 및 수분 컨트롤을 위한 별도처리가 필요 없으며, 에칭이나 본딩과 같은 전처리 과정 또한 필요 없다. 또한 세팅 1분 후 고무처럼 살짝 경화돼 잉여 시멘트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두가지 색으로 정확한 혼합
‘FujiCEM2’와 ‘FujiCEM’을 비교할 때 육안으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두 가지 색으로 구성된 페이스트의 색상이다. 기존 ‘FujiCEM’의 두 페이스트는 모두 아이보리 색으로 되어 있어 완벽한 혼합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FujiCEM2’의 페이스트는 오렌지색(모노머 베이스)과 블루색(수분 베이스)으로 구분해 완벽한 혼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두 페이스트의 정확한 혼합을 쉽게해 술자의 숙련도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고 강력한 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혼합감도 기존 제품에 비해서 부드러워졌다는 평이다.
GC의 카트리지형 시멘트의 경우 디스펜서를 함께 사용하는데 지-씨 코리아는 ‘FujiCEM2’의 출시에 맞춰 플라스틱 디스펜서인 ‘CD Dispenser III’도 함께 출시했다.
‘CD Dispenser III’는 ‘FujiCEM2’과 완벽한 콤비를 자랑한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약 176g 무게인 기존 메탈형 디스펜서에 비해 26g으로 무게가 가볍고 안전손잡이 기능이 추가되어 미사용 시에도 제품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압멸균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씨 코리아 관계자는 “FujiCEM2는 GC의 독보적인 Glass Ionomer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물성과 조작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미 해외에서 큰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기존 FujiCEM의 팬층이 넓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FujiCEM2 연구 케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