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Smart Dental Implantology’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 새로운 테크놀로지인 CAD/CAM, BMP 등이 실현 단계로 접어든 시점에서 관련 테마를 선정해 3명의 해외연자와 19명의 국내연자 등 화려한 연자진들이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연자로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Dr. Philip Millstein과 Dr. John Chang, 독일 함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에 개원 중인 Dr. Pascal Marquardt를 초청해 첨단 치과진료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학술 테마 역시 새로운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 맞춰 △Guided Implant Surgery △Smart Patient Management △CAD/CAM in Dental Implant △Oral Scanner in Dental Implant 등 젊은 개원의들이 관심가질 만한 참신한 세션별 주제를 통해 저명한 연자들의 불꽃 튀는 명강의가 준비돼 있다.

특히 세포형성에 있어 새로운 총아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BMP 국내 제품 출시를 기념해 대회 둘째 날 BMP 심포지엄 세션을 별도로 준비했다.

 

Guided Surgery와 스마트한 환자관리법

대회 첫 날인 17일에는 A홀과 C홀에서 각각 디지털 임플란트 테마 중 ‘Guided Implant Surgery’와 ‘Smart Patient Management’ 2개의 주제가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주제에서는 팽준영 교수가 ‘Computer-assisted implant surgery, 언제, 얼마나 유용할 것인가?’를, 정제형 원장이 ‘CT를 활용한 Guided Implant Surgery’를, 최병호 교수가 ‘Guided flapless implant surgery using self-made surgical guid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미국 하버드치대 패컬티인 Dr. John Chang이 ‘Immediate Function for The Edentulous Patient Using Guided and Non Guided Surgery’에 대해, 독일 함부르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원 중인 Dr. Pascal Marquardt가 ‘Prostodontically driven implant placement-Optimizing the treatment result combining CAD/CAM technique with guided surgery’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두 번째 주제는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환자 관리법으로 이창규 원장이 ‘SNS 마케팅을 활용한 임플란트 환자관리와 경영법’에 대해, 박지연 대표가 ‘고객과 소통하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상담법’에 대해, 박창진 원장이 ‘Tablet PC Application을 이용한 치과병의원의 Digitalization’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CAD/CAM과 구강스캐너

둘째 날인 18일에는 디지털 임플란트 세 번째 주제로 CAD/CAM에 대해 진행한다. 박은진 교수가 ‘Dental CAD-CAM system: What we can & can’t do’에 대해, 김성훈 교수가 ‘치과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대해, 김형섭 교수가 ‘Customized abutment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Dr. John Chang이 ‘Immediate Loading of Implants Using CAD/CAM Technology’에 대해, Dr. Pascal Marquardt가 ‘Dental Implant Treatment with CAD/CAM’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네 번째는 구강 스캐너를 주제로 신준혁 원장이 ‘Intra-oral scanner를 활용한 full zirconia 임플란트 맞춤형 보철’에 대해, 박현식 원장이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김종화 원장이 ‘3Shape system을 이용한 CAD/CAM Abutment의 활용’에 대해, 이창규 원장이 ‘Vatech One-Pass Oral Scanner를 이용한 실시간 정밀 보철물 제작과 적극적 마케팅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BMP 원데이 진행

C홀에서는 일요일 원데이로 BMP 강의가 진행된다. BMP1 주제에서는 권경환 교수가 ‘Clinical Aspects for rhBMP-2 in Bone Biology’에 대해, 허중보 교수가 ‘rhBMP-2와 임플란트의 만남’에 대해, 이대희 원장이 ‘Bone & soft tissue engineering with growth factor & scaffold’에 대해, 김현철 원장이 ‘Bone regeneration with rhBMP-2 using DDM, Alloplast, Allograft and Autogenous bone’에 대해, 임성빈 교수가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 with BMP-2’에 대해 강의한다.

BMP 2 주제에서는 이부규 교수가 ‘Growth factors for alveolar bony regeneration: Potentials and challenges’에 대해, 김영균 교수가 ‘자가치아골이식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은 A홀과 C홀에서 동시에 특강을 진행, 미국 하버드치대 방문교수인 Dr. Philip Milstein이 ‘Occlusion and It’s impact on Dentistry’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일해 회장은 “전면적인 학술지의 개편과 학회 소식지의 발간, 그리고 새로운 학회 홈페이지 제작 등으로 학회의 체질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디지털시대의 발전 속도는 이미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 우리 생활 속에 벌써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면서 “치과진료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Smart Dental Implantology’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향연에 참석해 스마트한 임플란트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춘계학술대회 김 태 인 준비위원장

“학술대회 통해 새로운 테크놀로지 접목”

김태인 준비위원장은 “스마트TV와 컴퓨터, 카메라 등 경계가 없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치과에도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실현 단계에 접어든 시점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 주제로 ‘Smart Dental Implantology’를 정했다”며 “이에 맞춰 Guided Surgery와 SNS를 활용한 환자 관리법, CAD/CAM과 구강스캐너 등 테마를 크게 4가지로 나눠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BMP는 일요일 하루 종일 강의를 진행, 경·연조직을 형성해주는 BMP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내용의 강의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준비위원장은 “스마트 세대인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학술대회 주제로 참신하면서도 신선한 주제인 스마트 덴탈 임플란톨로지를 선정했다”며 젊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