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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 성공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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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 성공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1.2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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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환경 개선 등 현안 해결 최우선”

“회원들이 다시 믿고 맡겨준 만큼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열정과 경험을 모두 바쳐 3년간 헌신해 나가겠습니다”

경선으로 치러진 인천지부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회원들의 민심을 얻은 이상호 회장이 새로운 임기 3년을 시작하는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

또한 치과계가 공통적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지부가 앞장 서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상호 회장은 “불법적인 기업형 사무장병원과 그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가 하락, 경영 악화 등이 개원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물론 다른 지부들과 공조해 최대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비롯해 치과계에 해결해야 할 많은 사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좋은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전국 치과의사들의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다 하는 지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원인에 대해 이 회장은 “3년 전 우리 지부가 어려운 일을 겪어 지난 임기동안 집행부가 이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시스템을 고치고, 개혁하는 과정에 있는 인천지부의 특성상 이를 해결하고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회원들이 동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치협 산하 지부 가운데 최초로 직선제를 도입했으나 단일후보만이 출마해 올해 처음으로 경선에 따른 실질적 직선제를 실시했다.

경선이 남길 후과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이 회장은 “조장현 후보와 정책적으로 크게 다를 바 없이 당면한 공동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은 비슷했다”면서 “회무 각 분야에서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 상대 후보 지지자들과도 잘 화합해 인천지부만의 단합된 분위기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직선제를 잘 치러 좋은 선례를 남기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우리 지부의 선거가 치협이 직선제로 전환하는데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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