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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인증제 키워드 ‘DB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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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인증제 키워드 ‘DB관리’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1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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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격 시행 … 통합의료관리시스템 구축 가속화

내년 치과병원 인증제 시행으로 DB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각 대학병원이 통합의료관리시스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증평가 기준에 있어 의무기록 관리가 중요한 만큼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통합의료관리시스템은 △원무·진료·간호·진료지원·일반관리시스템 △치과 전문 통합 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모빌리티 강화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이 특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 관계자는 “통합의료시스템을 통해 병원들이 얻게 될 이점으로 ‘진료과정 표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료의 과오를 줄일 수 있으며, 기록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인력 활용도 제고 및 과오의 감소 등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병원이 기본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통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한국후지쯔와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 체계 확립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는 “최근 시행된 업무 협약 체결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관련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사용을 편리화하고, 스마트기기 이식성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내년 치과병원 인증제에 인증조사를 신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통합의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각 대학 치과병원들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갖춰 ‘진료 표준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내년 치과병원 인증제 시행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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