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갖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동화 ‘레오의 특별한 꿈’이 최근 출간됐다.
치과 진료를 받으러온 아이 뿐만 아니라 그림에 관심이 많은 성인이 봐도 좋은 내용의 동화책이다. 이 동화의 주된 내용은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는 레오에 관한 이야기다.
‘레오의 특별한 꿈’은 현대인들이 각박한 현실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꿈은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던져준다.
정소현 작가는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과 대학원을 시각디자인과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꿈을 향해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며 “동화에 동화되어 동화같은 삶을 살고 싶어 그림책 작가가 됐다. 많은 어린이와 사람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깊은 숲 속 꿈마을에 주민들의 머리에는 각자의 꿈이 담긴 ‘델’이 하나씩 있지만, 주인공 레오의 머리에는 델이 없어 꿈을 갖기 위해 마법의 숲을 찾아 떠나게 된다. 드디어 마법사를 만난 레오는 델의 모양은 받았지만 나중에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슬퍼진 레오는 진짜 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고, 꿈을 이룬다는 것은 기다림과 인내의 열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진짜 델이 생긴 레오는 간절히 소망해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꿈을 찾아 떠난다.
특히 이 책은 알루미늄 철판에 그려 실제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정소현 작가는 △soki 국제 일러스트 사이버넷 대상 △한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공모전 대상 △계룡미술제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