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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업](주)푸르다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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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업](주)푸르다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3.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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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멸균으로 감염관리 완성 한 획 긋다
  최근 개원가에서 대학병원 급에서 주로 하는 감염성 높은 수술을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전문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 필요 
 
특히 공중파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의료기관들의 감염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민들은 물론 의료진들도 진료실 내 감염관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같은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는 자기안전에 대한 기대와 높아지는 요구수준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원가에서는 일방적으로 해왔던 감염관리 수준에서 벗어나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감염관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보다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치과에서 사용되는 기구들의 멸균과 소독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임플란트와 치주박리소파술, 발치 등 치주 외과적 수술용 기구들과 수술용 버와 근관치료용 파일 등은 멸균처리 된 것을 구매해야 하며, 고압 멸균기를 이용해 멸균해야 한다. 고압멸균을 이용한 소독은 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 문제는 기구의 마모이다. 대부분의 멸균ㆍ소독기가 고온 및 고압에서 진행됨으로써 기구의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에서는 134도의 온도에서도 체적 변화 또는 찢김 저항성 없이 고압멸균이 가능하며, 고압멸균 후에도 마진과의 적합도가 매우 뛰어난 인상재가 출시되거나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도 개발 출시되기도 했다. 
 
멸균 시 기구 마모 완벽해결
이중 (주)푸르다(대표 임명수)가 출시한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LowTemperature PLASMA STERILIZER)’는 플라즈마 기능을 통한 친환경적 멸균법으로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는 멸균기에 플라즈마 기능을 접목시켜 개원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고온·고압을 이용한 멸균기의 문제점인 높은 열과 압력으로 인한 기구의 마모가 쉽게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했다.
플라즈마란 물질의 세 가지 형태인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4의 물질상태’로 불리며,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전하 분리도가 상당히 높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음과 양의 전하수가 같아서 중성을 띠게 된다.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는 멸균을 위한 과산화수소 용액이 멸균물품으로 유입됐을 때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며, 이 플라즈마는 가스 상태로 멸균 물품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침투된다. 이때 미생물과의 표면산화 반응에 의해 아포를 둘러싸고 있는 벽이 깨지며 산화반응을 일으켜 멸균을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제품 멸균 소독 가능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의 장점은 플라즈마의 최대 약점인 수분에 의한 문제점이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가 수분에 민감한 점을 연구를 통해 개선했으며, 온풍 순환과 수분 건조, 피 멸균물의 온도를 균일하게 해 챔버 내부의 균일한 멸균력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0도 이하의 저온 멸균으로 치과용 핸드피스나 고가의 임플란트 기구, 교정용 기구, 엔도 파일, 플라스틱 기구 등 다양한 제품의 멸균 소독이 가능하며, 고온·고압 멸균기에 활용할 수 없었던 제품까지 마모 없이 멸균이 가능하며, 고가의 기구 및 장비를 저온에서 멸균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도 연장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독 시간은 30~50분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활용하기 편하다.   
제품 개발 동기에 대해 임명수 대표는 “많은 의료용 기구들이 인체 내에서 이용되는 것을 보고 착안해 만들게 됐다”며 “진료에 사용되는 제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독이라는 생각에서 멸균기 내에서 열과 반응해 완벽히 없앨 수 있는 플라즈마를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장비 사후관리도 꼼꼼히
사용자가 장비 구입에 있어 중요시 하는 것으로 1순위는 분명 성능이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푸르다는 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더불어 장비의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푸르다 관계자는 “제품 내에 데이터베이스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장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본사에서 원력제어로 진단을 바로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완벽한 소독관리를 위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멸균기 내의 백업데이터는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의료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푸르다는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사은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행사 내용은 푸르다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푸르다는 이달 말 ‘쿨링 오토클레이브’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쿨링 오토클레이브’는 기존의 소독기와 달리 소독이 끝난 후에 기구들을 바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 소독기는 소독이 끝나도 내부 온도가 높기 때문에 소독된 기구나 제품들이 뜨겁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가 없고, 잘못하면 화상까지 입는 경우가 있었으나 ‘쿨링 오토클레이브’는 소독이 끝난 뒤 기구나 제품의 온도를 낮춰 사용자가 기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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