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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이노디 회전식 Ni-Ti 파일 ‘One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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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이노디 회전식 Ni-Ti 파일 ‘One Shape®’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10.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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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절단면이 최상의 절삭효과 나타낸다

근관세척, 근관형성, 근관충전의 과정을 거치는 근관치료의 백미는 바로 근관성형이다. 무엇보다 근관형성은 매우 까다로워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힘들어 하는 술식이다. 하지만 Ni-Ti 로타리 파일의 도입으로 인해 누구나 쉽고 빠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Ni-Ti 파일은 근관 성형 시 시간 내에 감염된 신경조직을 삭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절삭능력, 유연성, 여백의 공간 등을 갖춰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 바로 ‘원 쉐이프(One Shape®)’다.

지난 8월에 개최한 ‘GAMEX 2013’에서도 많은 치의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노디(공동대표 최병환·박찬규)의 근관파일인 ‘원 쉐이프’가 지난 3~5일 개최된 ‘KDS 2013’에서도 역시 참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우철(서울치대 보존학교실)·김현철(부산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최신 근관치료 A to Z 및 핸즈온’에서 찬사를 받았다.

■하나의 파일로 근관형성 가능
프랑스 업체 MICRO-MEGA®사가 제조하고 이노디가 독점 수입하고 있는 ‘원 쉐이프’는 한 쪽 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며, 하나의 파일로 근관을 성형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만이 가진 매력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미 근관파일 제조업체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MICRO-MEGA®사의 ‘원 쉐이프’는 일반 모터와 유사한 역학적 기구 작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의 모터와 호환이 되며 경제적이다. 타사 제품의 경우 좌우로 왕복운동을 하는 레시프로케이팅 기법을 위한 새로운 모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든다는 부담이 있다.

이노디 관계자는 “‘원 쉐이프’는 많은 장점을 지닌 것은 물론 이미 오랜 기간 사용하며 안정성이 입증돼 온 회전식 파일의 콘셉트로 생산된 것”이라며 “절단면마다 모양과 형태가 달라 하나의 파일만으로도 훌륭한 절삭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Ni-Ti 파일인 ‘원 쉐이프’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K파일을 이용해 활로를 열어주고, 글라이드패스를 이용해 근관경로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면 전체적인 시간 단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절단면마다 다른 디자인 ‘특허’

‘원 쉐이프’가 가장 독보적으로 각광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각기 다른 5가지의 절단면으로 디자인 돼 있으며, 이 절단면은 MICRO-MEGA®사에서 특허 받은 디자인으로 타 사에서는 만들 수 없는 세계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원 쉐이프’의 각기 다른 절단면은 섹션별로 나눠져 있어 절삭이 잘 돼 스크루잉 현상이 감소된다. 이 파일의 안은 나선형의 구조로 공간이 많아 뒤로 깎여 나간 절삭물이 잘 빠져 나간다.

특히 일반적인 로타리 파일의 경우 타사 제품이 갖고 있는 레시프로케이팅 기법보다 치근단 쪽으로 잔사가 적기 때문에 그만큼 잔사가 위로 잘 나온다고.

■잔사 적어 환자 통증 감소
이노디 측은 “이미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논문에서도 많이 다뤘듯이 잔사가 많을 경우 환자가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는 이미 엔도 전문가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논문에 따르면 레시프로케이팅 파일, 회전식 파일을 테스트 한 결과, 레시프로케이팅 파일이 치근단 쪽으로 많은 잔사가 많이 배출돼 환자가 통증을 호소함은 물론 2차적으로 감염까지 올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기 쉽다.

더불어 ‘원 쉐이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해연마 처리가 된 엔도파일이다. 전해연마 처리는 금속인 파일의 절삭칼날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한 처리다. 이는 피로도나 저항력이 생기지 않아 파절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근관경로를 따라 유연하게 들어가 근관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근관파일의 경우 피로도가 높아지면 치료 도중에 부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원 쉐이프’는 이러한 위험에 대비한 ABC(Anti Breakage Control) 기능이 있어 기구가 부러질 위험이 있을 경우 기구의 나선형 구조가 풀어지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환자들마다 근관형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더 심할 때는 천공까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노디 측은 “‘원 쉐이프’ 하나로 쉽고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진료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지속적인 회전 속에서 근관 준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특한 Ni-Ti 파일”이라며 “이 제품은 탁월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근관 곡선을 커브에 맞춰 자연스럽게 따라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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