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난 8월 가계 동향 조사결과 발표
2013년 2/4분기 보건지출 조사 결과, 치과서비스가 최대 감소 항목 ‘1위’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불황에 따라 외래의료서비스, 의약품, 입원서비스, 치과서비스, 보건의료용품 및 기구, 의료용품 등 타 보건지출 항목에 비해 가장 감소폭이 큰 것.
통계청이 지난 8월 23일 발표한 ‘2013년 2/4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전체 보건 지출은 월평균 158만 7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와 더불어 치과서비스는 △2012년 2/4분기 28만 2천원(7.6%↑) △2013년 1/4분기 35만 3천원(18.8%↑) △2013년 2/4분기 25만 7천원(9.2%↓)으로 특히 올해 4~6월 3달간 감소폭이 매우 커 치과 경기불황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치과서비스의 가계지출 감소는 의식주와 맞물려 실제 가계 지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의류, 신발 △주거, 수도, 광열 △가정용품, 가사서비스 등에 비해 △치과서비스를 비롯한 △주류, 담배 △통신 등 일부 항목은 국민들의 ‘의무’가 아닌 ‘선택’과 가까워 가계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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