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글로벌] 불황에도 잠재력으로 부상하는 신시장
상태바
[글로벌] 불황에도 잠재력으로 부상하는 신시장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3.09.0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키시장 보고서- 성장중인 터키시장

 

터키는 1989년 FDI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전체 치과의사는 2만2000명에 달한다.
올 해 FDI개최는 한국에서 개최키로 되어있었으나 취소됨에 따라 터키가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FDI의 일방적인 개최지 결정 취소는 여러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함께 전략적으로 제3세계 지역으로 세력을 확대하려는 FDI측의 정치적 고려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유럽 내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빠른 터키시장은 몇 년전 터키치과산업단체(DISSIAD)가 유럽치과산업단체를 탈퇴하면서 정확한 산업규모 수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DISSIAD측에 따르면, 터키 치과시장은 현재 연 미화 5천만불의 치과장비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내 사용중인 기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으로 현지 대리점을 통해 수입, 유통되고 있으며, 전체 시장규모는 장비와 재료 합쳐 약 1억 5천만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독일(약 30억 유로 이상)이나 기타 다른 유럽 내 국가보다는 한참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터키시장은 연평균 6~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는 국가로 꼽힌다. 주로 수입하는 제품은 치과용 영상장비, 레이저 및 임플란트 등이다. 특히, 터키의 임플란트 시장은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사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으로 성장, 시장조사기관인 iData Research가 출간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터키 임플란트 시장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서지칼 가이드 등이 2008년 이래 2018년까지 평균 20.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 동안 수입제품 위주의 터키 임플란트 시장은 최근 Istanbul company AGS Medikal Urunleri 및 Dental Implant KA등과 같이 터키 현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임플란트 및 관련 기자재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특히, 터키시장은 고가의 치료비를 부담하는 독일, 영국 등과 같은 유럽 국가와 미국의 환자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보도된 바에 따르면 터키 의료관광청은 전체 약 30억 유로로 추정되는 시장 규모 중 현재 연 10억불의 해외환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떠오르는 터키치과산업, 불황속의 유럽시장내에서도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