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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세계치과의사연맹, 터키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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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세계치과의사연맹, 터키서 성황리 개최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3.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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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FDI 개최국 태국으로 선정

 

ISTANBUL, Turkey: 2013년 FDI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FDI는 터키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160개국에서 참가한 12000여명의 치과의사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유럽각국의 치과의사와 업체, 그리고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협회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일본, 태국등 주요 국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역시 CAD/CAM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전시장 내에서는 덴탈트리뷴의 Dental Tribune Study Club이 ‘제 4회 임상심포지엄’을 개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2011년 이래 FDI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Vision 2020’이다. Vision 2020이란 구강건강이 당뇨, 암,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과 함께 중증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갖고 있다는 인식하에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다. FDI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헌장에 명시된 대로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구강건강은 기본권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전 세계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UN과 WHO에 제출한 안으로 da Silva 회장의 가장 핵심적인 역점사업으로 꼽힌다.

FDI총회 기간 이 밖에도 수은과 같이 직접 충전용 치과재료의  위험성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특히 제3세계국가들이 사용중인 수은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대체재 개발에 대한 지원 등도 협의되었다.

 


이번 이스탄불 FDI에서는 2014년 세계 구강보건 캠페인을 2014년 3월 20일 범 세계적인 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대주제는 ‘Live.Learn.Laugh.’ 등이 될 예정으로 치과재료 제조기업들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아시아권에서만 FDI가 연속 3회 개최될 예정이다. 덴탈트리뷴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치과의사회와 FDI는 2015년 FDI를 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동남아시아권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FDI가 되며, 태국은 1999년 이래 매년 개최신청서를 접수해왔다. 태국치과의사회장인 Dr.Wongsa는 “태국의 급성장중인 치의학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치의학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미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고 조만간 자세한 소식들을 공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권에서 개최된 FDI는 홍콩과 싱가포르로 한국은 개최선정이 취소되어 올해는 터키에서 대신 개최되었다. 태국은 매년 약 3천명이 참가하는 태국국제치과전시회(Thailand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를 개최해왔으며, 전체 치과의사는 1만2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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