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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독서문화축제’, 9월 7~8일 부산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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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독서문화축제’, 9월 7~8일 부산서 만나요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8.2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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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을 선물하자”

입추가 지나고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는 7~8일 이틀간 부산시 중구 일원에서 ‘2013 가을독서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 광복동패션거리를 기점으로 ESS어학원-미술의 거리-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우리글방-백년어서원-영화공간 보기드문-서푼짜리오페라까지 총 8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9월 1~8일 ‘100인 100색의 선물’을 테마로 사전행사가 준비돼 100명의 멘토가 내 인생의 책 이야기를 들고, 100팀의 멘티에게 들려주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국악과 함께 신명나는 북 콘서트
7일 오후 3시~6시, 8일 오전 10시~오후 5시 광복동 패션거리에서 운영되는 ‘전시&체험부스’에서는 손바닥책방(1인 책 벼룩시장), 행복한 책 나눔, 독서가방&파우치 만들기, 부산 작가 부산의 책 모음, 부산 고지도 전시, 보수동책방골목 주인들의 애장서 전시 및 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천년의 금서>, <고구려> 등으로 유명한 김진명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오후 6~8시 진행되며, KBS어린이 합창단, 퓨전 국악 아비오 공연이 함께한다.

공연 통해 감성 백배 충전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둘째 날에는 광복동 패션거리, ESS어학원, 미술의 거리, 보수동책방골목, 원도심(영화공간 보기드문, 백년어서원, 서푼짜리오페라) 등 총 7곳에서 각종 체험 및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미술의 거리 체험부스에서는 ‘특별한 책 만들기’가 총 3회에 걸쳐 캔버스 책, 자연책, 말랑말랑한 책 등 이색적인 책 만들기를 통해 자신에게 책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다.

또 ‘첫사랑, 추억의 선물을 전해주는 책읽기, 영화읽기- 상실의 시대, 훌리오와 에밀리아’ 및 ‘빛 그림과 그림책밴드 달사람 공연’, ‘원작이 있는 오페라 감상-라보엠, 카르멘’이 상영돼 영화와 오페라를 통해 평소 허전했던 감성을 충전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와 로자 이현우 서평가를 비롯해 조갑상 소설가, 서정오 동화작가, 이성희 시인, 김황영 여행작가,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 등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돼 평소 만나고 싶었던 저자들을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주최, (사)한국독서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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