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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특별강연회 ‘실전 가이드 됐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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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특별강연회 ‘실전 가이드 됐다’ 호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07.1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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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슈는 틀니 급여화”

이달부터 시행되는 부분틀니 급여화에 개원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가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 3백여 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7일 부분틀니에 대한 임상지견을 비롯해 임상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 이번 특별강연회는 미처 부분틀니 급여화를 준비하지 못한 개원의들의 고민 해결과 함께 실전대비까지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정의한 치료행위 6단계에 따라 국소의치 임상을 총정리 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6단계 강의에는 전국 치과대학의 국소의치 전문 교수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해 국소의치의 단계별 핵심을 짚어주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손미경(조선대치전원), 박주미(전북대치전원), 방몽숙(전남대치전원), 조리라(강릉치대), 임현필(전남대치전원), 신수연(단국치대), 이성복(경희치대) 교수는 연자로 나서 국소의치의 △진단과 치료계획 △지대치 형성 및 인상채득 △금속구조물 시적 △최종 악간관계 채득 △납의치 시적 △의치장착 및 조정 등 각 단계별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6단계 강연에 앞서 허성주(서울대치전원) 교수가 ‘국소의치 쉽게 설계하기’ 강의로 이날 강연회의 포문을 열었으며, 심평원 박영희 차장이 연자로 나서 ‘부분틀니 급여제도 제대로 이해하기’를 연제로 제도적 측면에서의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기도 했다.

강의 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4, 5, 6단계 및 국소의치 보험과 관련한 내용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철학회 측은 “총의치에 이은 국소의치 급여화로 인해 개원가에 임상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전국 지부에서 주기적인 특강과 연수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철학회는 이번 특별강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연수회를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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