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내일치과가 지난달 30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집담회는 ‘Long-term Care of Orthodontic Patients’를 주제로 웃는내일치과 원장들이 연자로 나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임상 데이터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미향 원장은 교정과 단일과목 공동개원 형태로 웃는내일치과가 10년을 지속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경영적인 노력들을 소개했으며, 김병호 원장은 골격성 3급 수술 환자에서 치료 이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한 얼굴 모습의 변화를 경조직과 연조직으로 나누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정화 원장은 교정치료 종료 후 계속되는 환자의 요구 해결과 ‘Recall & Free System’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인 안희태(예미원피부과) 원장이 나서 ‘교정 이후 Anti-aging을 위한 피부과적 Touch-Up’을 연제로 치아교정 또는 노화와 관련돼 나타나는 하안면부 주름과 볼륨 문제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피부과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최정호 원장은 임상교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3차원 의료영상 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병호 원장은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교정의사로서 살아가는데 있어 어떻게 하면 환자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라는데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정미향 원장의 공동개원 10년을 유지해왔던 노하우 강연과 이정화 원장의 교정환자와 문제발생 시 해결법 강연 등이 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