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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獨 치과대학서 CAD/CAM 교육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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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獨 치과대학서 CAD/CAM 교육 등장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3.07.0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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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디지털 치의학 수요…대학도 예외 없어

 

JENA, Germany: CAD/CAM은 치과기공분야에는 일반화 되었지만 치과대학에서는 CAD/CAM을 이용한 인레이, 크라운 및 작은 브릿지 제작 등을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독일치과대학에서 CAD/CAM을 이용한 첨단 기술 교육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독일 Jena대학은 치과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CAD/CAM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법, 즉 치과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3-D 디지털 이미지를 얻기 위해 환자의 치아에 접촉하지 않고서도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며, 데이터는 화면에 표시된다.  환자는 번거로운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채득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구강스캐너로 환자의 구강을 캡처한 즉시, 소프트웨어에서 적절한 형태의 크라운 디자인을 제시한다. 치과의사가 최종 디자인을 선택하면, 디자인이 밀링기로 전달되어 세라믹 블록으로 크라운이 제작된다.

이들 전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환자에게는 한번만 치과를 방문해도 된다. 수복물을 즉시 제작할 수 있으므로 수 주간 최종 보철물 제작을 기다리기 위해 템포러리를 장착할 필요도 없다. 구강카메라는 매우 정밀하여 대합치도 캡처할 수 있어 교합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필수이다. 즉, 환자들이 부정교합으로 인해 TMJ 장애가 발생하여 두통이나 편두통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CAD/CAM 기술을 치과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은 이제 필수라고 주장한 Kupper교수는 동 대학의 치과대학생 60여명이 이미 CAD/CAM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제 이런 발달된 기술분야에 대한 교육이 없는 교과과정은 최신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잔존 치아수와 치아관리는 장수요건, 의치와 심혈관질환 연관성도 ‘눈길’

BOSTON, Mass., USA/Kuopio, Finland: 과거에는 잔존치아수가 많을수록 생존률이 높은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미국 보스톤 치과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치과보철물과 심장 혈관성 사망률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건강, 특히 심장질환과 관련하여 치아의 남아있는 수뿐만 아니라 치아의 상태, 즉 질도 환자의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평균 61세의 관상 동맥 질환 환자 256명과 대조군 250명을 연구한 결과, 전체 자연치아만 보유한 사람들과 기본 비교한 후 15년간의 생존률을 따져봤을 때 부분틀니와 일부 치아를 보유한 사람들의 생존률이 15년 더 길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생존률과 달리 이들 부분 또는 총의치 장착 환자들은 총의치 환자나 잔존치아가 거의 없는 상태의 환자들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률은 훨씬 높은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본 연구는 잔존치아의 수나 양호한 치아관리는 잠재적인 염증병소를 제거하여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즉, 구강관리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헬싱키에서 1995년부터 1996년간 Kuopio Oral Health and Heart Study에서 실시한 것으로, 본 연구는 ‘15년간의 후행적인 연구를 통해 본 가철성 치과보철물과 심혈관 질환’으로 Journal of Dentistry의 6월 1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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