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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마라톤행사 ‘스마일 RUN’ 사전등록 시작... 선착순 4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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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마라톤행사 ‘스마일 RUN’ 사전등록 시작... 선착순 4천 명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6.2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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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 개최
참가비 5Km 4만 5천 원·10Km 5만 원
저소득층 얼굴기형 환자에게 수술비 지원

 

오는 9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 행사를 오는 9월 1일(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이면서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에게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 그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6월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선착순으로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Km와 걷기 코스는 4만 5천 원, 하프와 10Km 코스는 기록 칩이 추가되어 5만 원이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굴기형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환자 수술비용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대회까지 총 23명의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대회 기념품은 온라인 최저가 9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아쿠아픽 전동칫솔(AQ-101)이며, 추가로 아쿠아픽 구강용품 3종을 패키지로 구성해 배번호 및 안내책자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일괄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당일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한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 5종과 아쿠아픽 구강용품 6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도 참가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희 대회준비위원장은 “스마일 런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인들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라며,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후원의 참뜻을 되새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올해는 한강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많아 스마일 런 장소 승인을 받는데 특히나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통해 지인, 가족과 한강변을 달리며 건강과 추억을 쌓고 나아가 우리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저소득층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돕기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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