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와 대학병원 간 협력체계는 이제 병의원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
종전에 지역 대학병원 설립에 해당 개원가가 강한 반기를 들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지는 모습이다.
병의원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기존 것만 고집하는 것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걸까.
이제는 개원의들이 나서 환자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접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병원의 특성과 전문화를 토대로 협진체제를 통해 차별을 두는 치과병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강동구치과의사회가 상생을 위한 협진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기존에 강동경희대학교 치대병원과 주변 개원가는 끈끈한 협력체계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처럼 대한민국 치과계에 환자 중심의 의료 트렌드로 ‘협진’이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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