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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메디슨, ‘클릭리스’ 연구 결과 SCI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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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메디슨, ‘클릭리스’ 연구 결과 SCI 논문 발표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5.0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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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형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
턱관절 장애 전주기적 치료 서비스

 

비욘드메디슨이 개발 중인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 사진=비욘드메디슨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이 개발 중인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의 임상연구 결과를 SCI 논문인 Journal of Dentistry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2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디지털치료제 중 치과 분야로는 전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턱관절 장애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수면 장애,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으로, 건강보험공단 통계상 국내에서만 47만 명의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비욘드메디슨이 개발한 클릭리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하며, 질병의 발생 원인을 교정하는 행동교정요법과 증상 완화를 위한 운동요법, 명상요법 등을 활용해 턱관절 장애의 전주기적 치료를 제공한다.

 

김대현 비욘드메디슨 대표. 사진=비욘드메디슨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0%가 턱관절 장애를 겪는 것”이라며, “기존 치료 방법은 질병 발생 원인을 해결하기보다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춰, 높은 재발률을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 장애의 주 환자군이 20~40대 여성인만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형태의 디지털치료제 사용에 최적화돼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비욘드메디슨은 치과의사인 김대현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 및 박상윤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강외과) 등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디지털 치료제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허가 이후 실제 임상 환경에서 처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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