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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4월 28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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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4월 28일 심포지엄 개최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4.04.1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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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입장 고려한 ‘효율교정’ 파헤치기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가 주최하는 '2024 성인교정 심포지엄'이 4월 28일 개최된다. 사진=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박영철)가 주최하는 ‘2024 성인교정 심포지엄’이 4월 28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효율교정, Increase Efficiency of Your Orthodontic Practice by Using Efficiency-based Orthodontics!’이다.

최근 들어 환자입장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에 대한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라도 고비용과 치료기간의 장기화는 환자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정치료도 이제 ‘치료 효과’에만 치중하지 말고 ‘효율’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정, 이제는 ‘효율적’으로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연자들을 초빙, 교정효율 증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오전 첫 강의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Maxillary Expansion, Is This Always Efficient Approach?’ 강연이 펼쳐진다. 이기준 교수는 상악 확장, 특히 미니스크루를 동반한 확장이나 상악확장이 필요한 경우 효율을 고려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증례와 함께 선보이며 효율적 교정치료 프로토콜 수립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교정효율에 기반을 둔 발치·비발치의 결정, Efficiency-based Orthodontics in Extraction or Nonextraction Treatment’가 펼쳐진다. 연자는 발치로 치료하면 편안하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데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료하고 있지는 않은지, 발치 비발치 결정에 Cost-benefit Analysis의 적용 여부와 단순히 효과적인 교정치료가 아닌 효율적 교정을 위한 발치·비발치 치료 가이드라인을 전형적인 증례 소개를 통해 교정 임상 효율 증진에 도움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황현식 교수의 ‘효율교정을 고려한 수술·비수술 결정, Proper Management of Surgical Cases based on Treatment Efficiency’이 진행된다. 수술하고 교정하면 편안하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데 무리하게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데 invasive한 수술을 같이 하는 경우는 없는지 등 치료와 진료실 효율까지 고려한 수술·비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전형적인 증례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수술교정 임상 프로토콜 수립을 살펴본다.

 

효율교정을 위한 치료법 제시

이어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교정과)의 ‘효율교정에 입각한 TAD의 올바른 이용, Proper Use of Temporary Anchorage Device based on Treatment Efficiency’이 진행된다. 박교수는 TAD의 개발은 우리 임상교정의 지형을 크게 변화시켰지만 효과가 있다고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효과를 넘어 효율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임상에서 TAD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경우와 효과는 있지만 효율적이지 않은 경우 등을 증례와 함께 구분 제시하여 효율교정에 입각한 올바른 TAD 사용법을 제시한다.

이어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의 ‘교정효율에 근거한 현명한 투명교정 치료 전략, Clear Aligner Treatment to Increase Effectiveness and Efficiency’가 진행된다. 최 원장은 투명교정의 효과성, 효율성을 살펴보고 치료효과, 치료효율의 개선을 위한 접근법과 practice efficiency, 진료실 효율성 고려 등 투명교정 치료 전략을 증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교정과)의 ‘효율교정을 고려한 디지털교정의 현명한 이용, Proper Approach to Digital Orthodontics based on Practice Efficiency’가 진행된다. 임 교수는 ‘디지털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긴 것인데 교정에서 디지털이 과연 효율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효과적이어야 하는데, 개개 임상케이스에서 디지털 교정, 과연 정확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지’ 등 오늘날 교정임상에서 디지털교정의 현주소를 증례와 함께 적시함으로써 디지털교정 이용법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4월 25일까지이며,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2점 취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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