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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 중장년 세대의 교정적 니즈에 설측교정 역할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해결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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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 중장년 세대의 교정적 니즈에 설측교정 역할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해결가능한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4.04.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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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 대주제
4070 중장년 환자 심리와 교정 니즈 그리고 이를 대하는 치과의료진의 접근법 조명
배기선 신임 회장 임기 시작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 회장 배기선)의 제16회 정기학술대회가 4월 7일(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의 대주제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환자층의 중장년 세대화에 맞는 환자의 심리와 의료진의 대응 및 의료 니즈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연자들과 일본 연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첫 강연은 한창수 교수의 인문학적 강의인 'Middle Age, Mind Care 중년기 마음 다스리기'로 시작해, 최용현 교수의 '중장년 교정환자에서 고려해야 할 심신적인 특성에 대하여'가 진행되며 중년 환자의 심미분석과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자세를 다뤘다.

 

 

이후 배기선 원장의 'Digital lingual treatment for elderly patients'와 김재훈 원장의 '띠끌 장치를 이용한 중장년 교정', 이기준 교수의 '중장년을 위한 정밀 교정-왜, 어떻게?'가 진행되고 윤현주 원장의 'Clinical Oral Presentation'이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일본 연자인 Dr.Yutaka Miyamoto의 'Mandibular functional side shift and condylar disc displacement caused by unilateral scissors bite of first and second molars corrected by miniscrews and lingual multi-bracket appliance'가 진행되었고 Dr.Yasuhiko Odaira의 'Consideration of Long-Term Stability in Cases of Lingual Orthodontics with Periodontal Disease'가 진행됐다. 이어 이중석 교수의 '교정환자의 치주치료, 치주환자의 교정치료', 전윤식 교수의 '이제는 Velodrome wire 시대', 이장열 원장의 '2D 설측교정장치와 aline tube를 이용한 중장념 hybrid 교정치료'로 마무리됐다.

 

 

이번 학회를 기획한 이기준 부회장은 "설측교정학회는 성인의 수요가 많은 교정 분야로 최근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4070 세대가 겪는 노화과정에 대한 교정적 해결을 환자와 의사의 관점에서 다뤄보고자 했다"라며 "중장년 세대들의 교정적 니즈에 대해 설측교정이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설측학회 회원 모두 교정을 주로 하는 전문가들이지만 중년 환자를 다룰 때는 그들의 심리 더 나아가서 정신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상담 차원의 지침을 가질 수 있고 기저질환이 동반되는 성인들이 많기 때문에 잇몸 변화와 질병으로 인한 변수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이해를 토대로 교정 그 이상의 차원을 넘어 전신 및 정신적 부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이해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배기선 신임 KALO 회장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총회를 거쳐 신임 배기선 회장이 새로 임기를 시작했다. 배기선 회장은 설측교정학회가 2008년에 설립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설측교정학회로서 초대 경희문 회장으로 통합되며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히고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얼라이너 치료와 설측교정치료가 함께 동반 발전하며 설측교정치료만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역할과 영역을 강화하는데 노력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의 이번 제16회 정기학술대회는 최근 치과계가 주목할 ’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설측교정치료‘의 대주제를 기반으로 치과교정치료에 국한되지 않은 전신적, 정신적 통합 치료접근법에 진지한 접근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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