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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 주최 간담회서 치과의료기기산업 관심·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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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 주최 간담회서 치과의료기기산업 관심·지원 요청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4.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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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일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 개최···식의약 수출 적극 지원 의지 밝혀

 

식약처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 간담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치산협)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주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 간담회에서 치과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GPS정책(Global leader, Partner, Supporter)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국민과의 약속’을 주제로 우영택 기획조정관이 식약처의 글로벌 협력 및 수출 지원 정책, GPS추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영택 기획조정관은 “식의약 수출 추이가 연평균 10~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22년도 들어 주춤하는 경향이 나타냈다”면서 “향후 식약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세계의 수출 규제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하는 수출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인준 치산협 부회장은 식약처에 치과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인준 치산협 부회장(좌)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 간담회에서 치과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치산협

최인준 부회장은 “최근 한국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은 급격하게 성장 중”이라고 강조한 뒤 “정책담당자들이 현황 파악을 위해 해외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석해 국내기업들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 기업과의 간담회도 여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남희(의료기기안전국) 국장은 “작년부터 의료기기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치과영역 역시 확대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유망품목에 치과 부분을 포함시킨 만큼, 식약처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치산협과 기업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식약처 GPS정책의 로고를 공개하고 글로벌 협력 및 수출의지를 선언하는 대국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현장·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한-미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공동 주최, 주요 국가와 상호인정 협정 등 규제 외교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

한편, 식약처는 중장기 추진 과제 등 미래 비전 핵심 가치를 더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에 이어 국민 소통 간담회를 3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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