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건강생활 실천하면 연간 최대 8만 포인트 적립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지역을 2023년 12월 28일부터 109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경우 금전적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케어플랜을 수립한 후 3개월 내에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에서 케어플랜 수립, 교육·상담, 점검·평가 등을 받아야 한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과정에 따라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각종 SNS에 잘못된 정보가 많다”면서 “공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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